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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술고프라!!!~ |
| 글쓴이 비몽사몽 조회 191 |
작성일 2004-03-22 오전 12: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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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타고온 하늘이
잠시 널부러 졌소!!!
지구촌에서 토해낸 것들을
모조리 삼키다 보니…
무척이나 몸이 무거웠나보오…
천둥을 잠재우고 떨어지는 눈물이
휴식을 취하며 대지의 속삭임을 듣고 있소 …
이런날엔…
침묵의 끝을타고 기어다니는 추억과,
내어릴적 숭고했던 꿈들을 관람하면서…
소주 두어병을 크라스에 부어 마시고
불그레한 얼굴로,
환희도 아닌, 슬픔도 아닌
그저~소리없는 노래를 하늘위에 올리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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