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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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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는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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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토끼가 거북이를 사랑하는 줄 몰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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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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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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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너무 자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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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토끼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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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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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어느 날 거북이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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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아! 나랑 달리기 해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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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따라 거북이는 투지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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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때는 지더라도 토끼와 같이 달려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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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한번 붙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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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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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식간에 토끼는 저만치 앞서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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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도 뒤따라오는 거북이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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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하면 어떡하지! 중간쯤 가서 기다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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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냥 눈을 뜨고 거북이를 쳐다보면서 기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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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가 자존심이 상할까봐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자는 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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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거북이가 가까이 와서 자기를 깨워주고 같이 나란히 언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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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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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거북이는 자기 옆을 지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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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를 깨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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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는 척 하던 토끼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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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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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후에 동네 동물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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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는"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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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는 욕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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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그 모든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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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기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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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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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 내지 않는 것이 사랑이고,
> 소리 없는 헌신이 사랑이고,
> 양보하는 것이 사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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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대상이 높여지고
> 내가 무너지더라도 기뻐하는 것이
>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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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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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건강하게
> 행복만땅 되시기를 소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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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한밤 되세요^^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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