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픈 사랑이 아니었음을...

 

누군가를 많이도 사랑했었답니다.

 

비록 그사람과 함께 한 날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지만 

늘 내곁에 있다는 것으로

그렇게 그리워 하면서 사랑했답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그사람 만큼 사랑한 이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가까이 다가설 수 없어서 

늘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그사람 

내가슴에 안고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 있어 기쁨이자 행복이라고 여기면서

참 많이도 좋아하고 사랑했으니까요..

 

그러나 이제 그사랑 접을렵니다

더 이상 다가서기엔 우리의 현실이

너무나 벅차고 힘이 듭니다..

 

두 사람의 가슴으로 헤쳐 가기엔

우리의 가슴이 너무작다는 걸 느낍니다..

 

때로는 그리움에 보고픔에

눈시울 젖을 날도 있겠지만

그 사랑 편안하게 놓아 주렵니다

 

너무 사랑하기에 보내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