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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노빠아님~~ |
| 글쓴이 애니콜 조회 171 |
작성일 2004-03-14 오후 8: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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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노무현 지지층도 더욱 노사모도 아니다
하지만 이글에는 어떤점에서는 동조하기가 어려운 느낌이든다
헌재에서 부결되면 노대통령이 개선 장군 처럼 대통령직 으로 복귀한다??
이미 노대통령은 엄청난 정치적 상처를 입었다
부결이 된다하여도 상처뿐인 승리로 봐야하지않을까??
국가 원수로서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군통수권자로서 위엄에
상처를 입은것이다
노무현은 사과를 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는 말이다
노무현 스스로 국민에게 사과를 한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단지 정치권에 사과를 하지않은 것이다
왜 사과를 하지않았을까??
노무현의 정치적 성향은 불의와의 타협은 완강히 거부한다는것이다
3당야합때 그의 그런 정치적 성향을 잘보여주지 않았는가
이걸 탓할수 있을까???
대통령이 정치적 공세로 인해 국회의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타당한 처사일까??
사과요구의 원인을 따져보자
기자와의 인터뷰시 국민들이 앞으로의 국정을 원활히 할수 있도록 총선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해줄것이며 부탁드린다..
대통령에게 사과요구를 할수 있는 문제일까??
한마디로 정당성이없다
대법원 판결에서도 나와있는 지극히 다들 아는 사실을 가지고
사과를 요구한다는것 한마디로 정치적공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그들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지않은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차 번번이 떨어지는
자신들이 보기에 한심하고 초라한
상고출신 노무현이 내세울수 있는건
고작 판사출신 변호사라는것 그것도 돈안되는 인권변호사 라는것
그들이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그런 존재가 대통령이 된것이다.
이나라의 수장이 되어 버린것이다.
아무런 존재감도 업었던 노무현이 자신들을 수구 세력이라 몰며 개혁을 천명하는것이다
위기감은 고조되며 한민당 그들은 어떻게든 사태를 해결해야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부터 끝없이 나돌았던 탄핵카드
존재감 조차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민주당 살포시 탄핵카드를 한나라당에 내민다.
사과해라 그렇지않으면 탄핵한다
노무현 엄청 고민했을것이다.
소신을 지킬것인가 타협 할것인가
결국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소신을 지키자는 쪽으로 맘이 기울고
그는 탄핵당했다.
노무현 할말없다 탄핵을 당했지만 자신의 소신은 지켰다며
스스로 만족해야 할것이다
스스로 택한길이기에..
그것이 옳은 혹은 틀린결정인지 그건 시간이 지나면 판단되어질것이다
국론 분열은 대통령 책임이다.
이건 맞는것 같다
왜 노대통령은 기성정치권들과 손잡지않고
혼자 청념한척 개혁이라는 쓰잘데기 없는것에 매달려
기존정치인들에 반발을싸며 조중동 3대 언론과 싸운것일까?
이제껏 해온것 처럼 그냥 받을거 받고 해줄거 해주고
개혁이라는 쓸데없는짓 하지않았다면
그리고 부정부패청산이라는 쓰잘데기없는 짓을 하지않았다면
그들을 돈으로 구워 쌈아서 다수당이 되었다면
이런 탄핵도 국론 분열도 없었을것을..
그런 간단한걸 하나 하지못한점 너무나 아쉽다
조중동 이 누구며 한나라당이 누군가
이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주체가 아닌가
그런 주체를 개혁한다는 터무니 없는 망상
국민들이 누군가??
온갖 비리와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긴든 국회의원들도
다시 당성 시켜주는 그런 온화하며 화합에 결정체가 국민이지 않든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당부하고 싶다
이제 개혁은 버리고 조중동과 한나라당과 화합해서
그냥 이제껏 그래왔듯이 그냥 그렇게 지내자고...
> 탄핵에는 반대하지만 노대통령이 개선장군이 되는 것은 더욱 더 원하지 않는다.
>
> 지금도 자신이 조금도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헌재에서 탄핵 부결로 면죄부를 받으면 개선장군처럼 등장하여 지난 1년보다 몇배 더한 4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 도를 넘어 지나친 방송사들의 불안감 조성,
> 세상을 끝장 보려는 듯한 노사모들의 행동,
> 냉정을 유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초헌법적인 행동을 선동하는 시민단체들,
> 이 절호의 기회를 틈타 야당에 의해 4.15 총선을 없애려는 음모가 있다는 루머를 퍼트리며 흑색선전을 일삼는 무리들,,,모두 혐오스럽다.
>
> 헌재에서 부결이 되면 방송사를 통하여 위대한 승리자로 각색되고 만들어질 앞날이 빤히 보인다.
> 그리고 모든 과오는 면죄부를 받게 될 것이다.
>
> 노대통령의 가장 큰 과오는 국론을 분열시킨데 있다.
> 모든 것을 2분법의 기초하에 동지 아니면 적이라는 식으로 국민을 몰아 간 것이 가장 큰 과오이며 이제 이 상처는 치유가 어려울 정도가 되어 버렸다.
>
> 한나라당이 원내 다수당이 된 것이 한나라당이 잘해서가 아니다.
> 한나라당 지지자 중에도 진보나 개혁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먾은데 집권 세력들은 이들도 수구꼴통이니 어쩌니 하며 선택의 여지를 없게 만들었기 때문에 다수당이 된 것이다.
>
> 민주주의에 공헌한 것이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별로인 명XX은
> 혼자 민주주의를 다한 것 처럼 설치고 있다.
>
> 예를 들어 조선일보를 읽는 사람이 모두 조선일보의 논조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
> 그런데 이들은 설쳐대며 조선일보를 읽는 사람들은 이유 여하를 불구하고 수구꼴통으로 몰아간다.
> (나는 조선일보 독자는 아니다)
>
> 이들이 사회에서 어떤 공헌을 하건 국가의 어떤 기여를 하건 조선일보를 읽는 것만으로도 모두 수구꼴통인 것이다.
>
> 노대통령의 가장 큰 과오는 바로 이런 것이다.
> 그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방조하고 오히려 조장한다.
>
> 일부에 불과한 수구세력을 몰아내기 위하여 그보다 볓배의 건전한 시민들을 수구 꼴통으로 몰아가는 것이며 이것이 옳다고 굳게 믿는다.
>
>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르는 것이다.
> 잘못을 알면 고치면 되지만 잘못을 모르니 희망이 별로 없어 보인다.
>
> 평소에 개혁적인 사람,진보성향의 사람들도 유시민이나 명계남의 말에 동조를 안하면 어쩔 수 없이 수구꼴통이 된다.
>
> 대통령으로 이렇게 국론을 분열시킨 책임보다 더 큰 책임은 없다.
>
>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주절과 종속절이 바뀐 말이라던가
> 막가자"고 말했는냐 "막하자"고 말했는냐를 따지는 것은 극히 지엽적인 문제이다.
>
> 아래의 어떤 글에서 소위 교수라는 여자는 이런 흑백논리의 충실한 전달자이다.
> 그녀는 일류를 욕한다.
>
> 탄핵을 반대하는 이유에 갑자기 엉뚱하게 경기고 비판이 들어간다.
>
> 이원복 교수가 "두번이나 상고에 졌다"는 서울대 동창회보에 그린 그림인데 엉뚱하게 경기고를 들먹이며 일류를 욕하며 일류를 수수세력이라 욕한다.
>
> 먼나라 이웃나라의 작가 이원복 교수가 수구꼴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 그리고 그 그림에서 표현된 것은 동창회보라는 것을 감안하면 허용할 수 있는 정도라 생각한다. 그 정도의 자조감은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문제이다.
> 이 그림을 단순히 학력 우월주의로 보기 어렵고 상고를 무시하는 그림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
>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드리냐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 그리고 마음속에 피해의식이 있거나 이런 것을 트집삼아 격렬한 비판을 하고 인기를 끌려는 사람들이 별 것도 아닌 것을 침소붕대한다.
>
> 이들은 이렇게 일류를 능멸해야지 자신은 학벌이나 학력을 타파하는 "깨어있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흑백논리의 전형이다.
>
> 이렇게 결국 이원복교수도 수구꼴통이 되었다.
>
> 히딩크가 지연,학연을 무시하고 능력만 보고 선수를 선발했다고 하면 그 교수처럼 덜 떨어진 사람들은 히딩크가 선수의 능력을 보고 뽑았다는 것은 무시하고 오직 지연,학연을 무시했다는 것에만 초점을 밪춘다.
>
> 지금의 나라꼴이 바로 이런꼴이다.
>
> 노대통령도 기득권 출신이다.
> 우리나라 사회에서 변호사만한 기득권층도 없다.
> 나 같은 서민이 보기에는 노대통령도 기득권자이다.
> 그런데 대통령의 상고 출신만 부각시키고 변호사라는 기득권 출신이라는 것은 애써 외면한다.
> 이는 철저히 계산된 전략이며 이로인해 더욱 더 국론은 분열되었다.
>
> 헌재에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 제발 모두를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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