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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인들이 심판하는 사회 |
| 글쓴이 욱기는 국회 조회 182 |
작성일 2004-03-14 오전 9: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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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항상 원칙을 지키다 정치권의 비주류와 소수로 살아왔습니다.
> 3당 합당때 YS를 따라가지 않아 시련이 시작됐습니다.
> 정치하는 사람은 원칙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지키며 많은 시련을 받았고 그 시련에 도전하며 살았습니다.
> 나의 그런 원칙은 정치권에서는 때로 과격으로 비판받아 왔고 타협을 모른다며 따돌림도 받았습니다.
> 분열에 반대하고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원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정치에서 원칙을 버리고 좋은 게 좋다고 타협하면 결국 국민에게 손해가 되고, 정치는 제자리 걸음 하거나 퇴보하게 됩니다.
> 여러분 힘을 냅시다. 그래도 역사는 앞으로 가게 마련이니까요...!!
죄인들이 심판하는 사회
총, 칼을 들이덴 60년 5,16쿠테타에 이어, 국회에 입성한 부정부패의 무리들이 5,16을 연장하기위하여 또다시 쿠테타를 일으켰습니다.
역사의 아이러니는 더럽게도 이어지나 봅니다.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우리는 얼마전까지 비리로 얼룩진 자들의 권력의 힘에 농락되어 살아왔습니다. 마치 정신대 문제처럼 말입니다.
한마디로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 (無錢有罪)의 세상이었습니다. 비리의 온상이었습니다.
새치 혀로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무리들이 판치는 세상이었습니다.
이에 희생된 자들은 전쟁을 치른 사람보다도 몇백 배 많은 사회였습니다.
우리들이 바라는 세상이 열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세상이 순리대로 풀려나가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죄인들이 심판하는 사회로 바뀌어버렸습니다.
노무현님, "비온 뒤에 땅은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시련이 닥칠지라도 꿋꿋하게 이겨나가십시오.
여기서 물러나시면 힘없는 백성들은 맛깔나는 세상 또다시 언제 볼지 모릅니다.
더러운 정치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주십시오. 불쌍한 국민들을 위해서 이 한 몸 희생해 주십시오.
국민들은 참고 있습니다.
이제 4.15총선에서 국민들이 정의의 쿠테타를 일으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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