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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 ha ho ho |
| 글쓴이 hl1lma 조회 293 |
작성일 2004-03-13 오전 10: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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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든 것이 안과 밖이 있습니다. 즉 한문자로 표리가 있는데,
귀하께서는 안쪽을 보셨는지 아니면 바깥쪽을 보셨는지....
한쪽만 보신게 안타깝군요. 지금 신문 방송 모두가 ....
한쪽의 장단에만 노래를 부르는 것 만 같은 느낌입니다.
제 이메일 주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국회의 사람입니다.
30년을 넘게 여기에서 살다가 올해로써 마지막, 여의도를 떠날까합니다만, 지난 태평로에서의 국회 생활이 무척 그립답니다.
지금처럼 법도 질서도 안중에 없고 자기 마음대로 휘둘러보고 마는, 그 결과야 어찌되든지 상관하지 않은, 자기 마음에 느끼고 하고싶은대로 행동하는 이런 모습은 처음입니다.
곁에서 보고 또 보고 해왔지만 지금 보이는 모습은 .....
그런데 귀하가 하신 말씀은 .. 똑 국회와 같으네요!
제 이메인 주소를 밝히고 실명으로 게시판에 올렸으니,
참고 하시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기도합시다.
지금 너무나 어려운 시대입니다.
밖에 있는 많은 국민이 모르고 있으니까요?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 되기 전에는 ........
그러나, 11일의 "기자 회견"의 이후는 ..................
그리고 다급하게 이루어진 12일의 또 다른 기자회견.....
그것은 50년 헌정 사상 초유의 결과를 만들었지요, 아닌가요?
귀하에게 한가지 묻고 싶어요?
질문 해도 좋을련지 판단이 잘 안되는데,
저쪽 멀리서, 하룻밤에 세번이나 가택을 침범하여, 돈을 훔치고, 두번째에는 여자를 겁탈하려다 못하고 나오고, 또 한번 들어가 겁탈 해 보려다가 덜미를 잡혔는데, 한번 돈만 훔치고 말았으면 도둑놈이 아니고 세번이나 했으니 감옥에 보내야 하나요? 그 돈도, 집에 수 백억이 있었는데, 몇 천만원만 가져 갔으니, 그냥 도둑이 아니라고 용서 해 줘 뿌릴깝쇼?
삼권 분립은 옛 조상들이 가마솥을 만들 때, 삼바리를 만들어 균형있게 솥딴지를 걸 수 있게 하셨던, 것과 같에요.
우리 나라의 무궁한 안녕과 또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서는,
한 쪽 에 치우치지 맙 시 다.
균형있는 시각으로, 한눈으로 보는 것과 두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을 실험 해 보시고, 덧 붙입니다, 한 눈으로는 정확한 거릴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실수합니다.
국회 앞에서 데모,
한쪽에서는 탄핵 철회를 요구하고,
또 한쪽에서는 탄핵을 요구하는 데모가 동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송에 듣는 바로는 한 쪽 만 보 도 되 고 있 습 니 다 ,,,, 한 쪽 만은 실 수 를 유 발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바둑을 둘줄 아는, 19줄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지혜자,
모든 형제 자매님들은 나라를 위해!
한 쪽 으 로 치 우 치 지 맙시다!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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