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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비론 보다 더 위험한 일방적인 편들기 |
| 글쓴이 리파인 조회 213 |
작성일 2004-03-13 오전 12: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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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탄핵의 요건이 되느냐 선거법 위반 사실이 있느냐
라는 것은 헌재에서 밝혀질 사안이고 문제는 탄핵소추의
원인이 정쟁에서 비롯됬고 그에 대한 상당부분 노대통령의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한민당이 국민의 대표기관이나 민의수렴기관으로서 제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워낙 명명백백한 사실이라서 말할 가치도 없음)
선관위의 경고를 마치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행정부의 하급기관인양 일방적으로 무시했던 처사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며
형식상 소속기관이고 직무상 독립기관인 선관위의 결정을
누구보다 존중해야 할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무시한 처사는
결코 잘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며 또한 평소에
기분 내키는대로 대통령을 그만둔다느니 정치를 못해먹겠다니
이런 발언이 한나라의 최고 결정권자인 대통령이 할 말이 아닌
것은 누구나 알겠지요
노대통령을 지지했었고 노사모에 후원금도 냈던 사람으로서
너무 실망스러운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정책분석 후 시행해야 될 사안들을 일단 시행해 놓고 부작용이
커지면 뒷수습 못하고 당선되자 마자 측근 비리에 휘말렸던
것, 큰 정치보다는 작은 정쟁에 휘말려 감정싸움으로 치달렸던
점 등은 분명히 개선되야 할 부분입니다
모쪼록 탄핵정국으로 경제불황이 더욱 깊어지지 않기를 희구하면서 우리 국민들은 늘 어려운 시기에 더욱더 강한 힘을 보여
왔음을....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던 IMF 때를 떠올리면서 다시금 화이팅!!! 을 외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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