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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정체가 뭔지 의심이 가네.. |
| 글쓴이 활주로 조회 234 |
작성일 2004-03-09 오후 1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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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 지...참으로 죄송합니다.
(중략)
> > 목숨을 걸고 옷 벗기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 >
> > 지키기가 힘들 거 같습니다.
> >
> >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거라고는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
> >
> > 에게서의 사과와 약간의 위로금이 전부일 거 같습니다.
> >
> > 어쩔 수 없는 여러가지의 사정이 있습니다.
> >
> >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지...말문이 안 열리네요.
> >
> > 제가 검사라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 >
> > 바둑을 두신다니...언제 연락 닿으시면...수담이나
> >
> > 한 수 하시지요...
> >
> > <혹시나 가능하시다면...그 사람들이 너무나 무지하고
> >
> > 불쌍한 영혼의 소유자라서 그런 나쁜 일을 함부로
> >
> >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가엾게 봐주시고 용서해주실 수는
> >
> > 없으실까요?>
> >
> >
> > 이 미친놈이 마음아픈 사람데리고 장난치나
> 이 놈이 더 열받게 만드네
> >
> >
> > [활주로가]
도대체 무슨 말인 지 알 수가 없네.
장난을 치는건 지...
도대체 당신!
오로 대화명이 뭐야!
한입으로 왜 두마디 하실까?
차라리 해결사라고 하지 검사, 판사는 무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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