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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우리는 또......
글쓴이 바하   조회 179 작성일 2004-03-07 오후 7:09:00
> 기우님들 추억의 한 페이지를 떠 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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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100원의 가치는 행복 그 자체였었다.

뽀빠이, 아이스 크림, 삼양라면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이 녀석만 있으면 동네 대장 노릇은 ‘누워서 떡 먹기’였다.

동네 얘들은 줄줄이 따라 붙었고 시키는 데로 다했으니까 말이

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어릴 적 어머니가 주시던 100원의 가치처럼 ‘너무 욕심부리

지 않고 사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든 욕심 보따리 속에서 세상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

는 것, 이것이 진정한 욕심이고 행복은 아닐까?.

우리는 지금 또다시 100원의 행복을 잊고 사는지 모른다.

어릴 적 100원이 소중했던 기억만큼 지금의 100원도 소중한데

말이다.

훗날 우리는 또다시 지금 100원의 행복을 되새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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