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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두는 매너 |
| 글쓴이 heo59 조회 470 |
작성일 2004-03-06 오후 11: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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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두다가 희한한 경우를 겪어서 한자 적습니다.
아이디가 lhs5629인분과 두었는데 다행히 제가 만방수준으로
이기고 말았습니다. 공배도 다 메워졌고, 그 분이 던지지도
않아서 계가 요청을 하였더니 거절. 아니 웬일인가 싶어
내 집에 한 수 가일수하였습니다. 웬만하면 모욕으로 느낄수도 있는 것이지만 컴바둑성격상 방법이 없더군요. 그런데 그 다음은 착수포기를 하여서 내게 한수 더 두도록 하더군요. 참
황당해서... 더욱 더 기가 막힌 것은 중단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하하하. 순간적으로 나는 그것이 불계선언으로 착각하여 수락하고 말았습니다. 잠시후 그것이 무승부 처리라는 것을 알고 웃고 말았습니다만. lhs5629님의 전적을 보니 무승부가 많더군요. 꾼이었습니다. 그 매너에 2급을 두다니. 19급이 딱 맞는 것 아닌가싶네요. 다른 분들도 조심하세요. lhs5629님을요. 당사자도 보아주었어면 합니다. 처음 바둑을 배울 때 매너부터 배우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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