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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혁師範 婦人喪의 悲報에 즈음한 우리들의 마음가짐. |
| 글쓴이 돌의 美學 조회 480 |
작성일 2004-03-01 오전 3: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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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창혁사범님 부인이신 김태희여사께서 유명을 달리하신데 대하여 바둑인의 한 사람으로서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기우여러분!
우리네들은 흑백의 돌로 수담을 나누고 정담 또한 나누고 있지요. 그래서 기우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기우여러분!
사람이 살아가면서 관혼상제의 4가지 중 喪禮가 가장 가슴아픈 일이기에 우리네가 유창혁사범님과의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하여도 같은 바둑인으로서 비록 인터넷 사이트이지만 婦人喪에 애도를 표하고 마음으로나마 사범님께 위로를 드리는 이러한 미덕이 미덕중의 미덕이고 우리네들의 참 삶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어제 유창혁사범님의 부인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는 비보를 오로공지를 통하여 알았기에 장례기간만이라도 우리 모두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에서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대국과 대화창 그리고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쓸 때 없지만 중늙은이의 바램을 해봅니다.
유창혁사범님의 가족이 바둑 가족이고 우리 모두 또한 바둑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유창혁사범님과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과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의 美學 謹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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