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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나의 잘못 |
| 글쓴이 고나택 조회 245 |
작성일 2004-02-27 오후 10:5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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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참으로 황당하거나, 열 받아 그냥 팍 뒤집어 지고 싶을 때가 있죠...
남한테 얘기하고 싶어도, 그러면 속된 말로 내 자신이 쪽 팔리니까 참고 마는 경우가 어디 한두번 이겠습니까?
사실 나는 나에게 잘못된 일이 생기면 모든걸 내 탓으로 돌리려고 무척 애를 쓰면서 삽니다.
어느 종교단체에서 인가"내 탓이로소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 국민홍보를 하기 전 부터요...................
그런데 오늘 내가 딱 열 받게되는 일이 터지고 말았어요.
구구한 사연 얘기 하자니 앞선 말 처럼 쪽 팔리니까 참기로 하고....
이쯤 얘기하면 99%는 베팅과 관련된 얘기라고 다들 알겁니다.
그래요....
내가 오로 싸이트에서 그래도 좋아하고 믿었던(승과 패를 떠나서) 몇 안되는 7단 분중의 한 분이 어이 없는 패를 3 ~ 4번 하더라구요....
그 분의 평소 전력으로는 절대로 질 수가 없는 상황인데................
오로는 6,7단 님들의 성실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승률과 성실도가 뛰어난 분들에게는 오로에서 바둑만 두어도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될 겁니다.........
1년간의 최고 승률과 최대 승수를 올린 사범님들에게 적절한 포상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나처럼 바둑의 최하급자들도 무언가 배울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도 개발하시고............
어쩌다 보니 술한잔 먹고 어영부영하는 말 몇 마디 올렸습니다.
아 ~ 취하네...
혹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렸을까봐 술 취한 중에도 검색해 가면서 쓴거니까 이해 하세요, 운영자님들....
지금 이 시간에 흑치상지님 대국 있으면 관전이나 좀 하다가 자야겠네...
그런데, 그 분은 진짜 바둑을 두시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내가 베팅만 햇다하면 날 거지로 만들어....참말로 환장하게 스리... 이게 불가에서 얘기하는 인연이 안 맞는건가?
에라..모리거따....잠이나자자...밤 10시 55분 이네...내일도 출근은 해야지...
마지막으로..............
우리님들 좋은밤 되시고 내일은
운수대통 하소서......................................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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