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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의 미학님 말씀은 구구절절히 |
| 글쓴이 문성공주 조회 152 |
작성일 2004-02-26 오후 12: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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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본문은 돌의 미학님 말씀입니다. 종용히 읽어 보니깐 구구 절절히 다 옳으신 말씀이네요. 급수를 속이는 건 분명 잘못된거죠. 이유야 어디에 있던 무엇이던지 말입니다. 그것도 한 3, 4급 정도 차이가 나게 설정했다면은 이해할수가 있죠.
기원만 해도 그러거든요. 기원에 따라서 한 3급 정도의 차이는왔다갔다 하거든요. 급에 공인된게 없으니 더욱 그럴수밖에요.
그러나 오로바둑 7단을 가지고(물론 오로바둑 7단일 망정 같은 7단끼리도 아마 3점을 부쳐야하는 7단일 경우도 있을 거라고 짐작해 봅니다)16급으로 설정하여 두는 경우도 있다고 함은 정말이지 황당하고 또 황당 합니다. 어느 프로 기사가 그렇게 했다고 해서 면죄부를 받는 다거나 정당 화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고백할게 있네요. 저도 사실은 오로바둑 기력으로 하면은 한 5, 6급 정도 됩니다.엠게임에서는 아마 4단 까지도 두어본적 있고요. 기원에서는 보통, 5 6급 놓고 둡니다. 물론 내기 바둑 둘때는 6급 놓고 둡니다.
그런 제가 9급을 놓고 두는 이유는 이유야 어찌되었던 저도 잘못을 사죄하고 용서를 빕니다. 이왕에 말이 나왔으니 9급 놓고 두게 돈 사연을 말씀드려보져.
당구를 처보면은 상대방이 몇점짜리 실력인지 금방 알듯이 바둑도 마찬가지입니다. 몇십수 두다 보면은 상대방의 급수를 금방 알아 차릴수 있는 거지요. 초보자라면은 모를까 저 처럼 수십년 만년 5, 6급 두는 사람은 금방 알아볼수있는거죠.
그래서 두다가 제가 추궁하지요. 님 진짜 5급 맞아여? 아니져? 하고 물으면은 대개의 경우에는 시침을 떼다가 나중에는 실토를 하게되지요. 고단자들이 그래요. 꼭 승급의 길목에서 발목을 붙잡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우연인지는 몰라도 한번은 내리 세 사람의 고단자들( 설정은 5급, 6급: 본인들이 아마 몇단의 아이디를 가지고 잇는 아무개라고 밝혀 주어서 알게 되었음)을 재수없게 만났으니 호선으로 될리가 있겠어요?
그래서 그 후에는 오로에서의 정식 순서를 거처서 승단 하려는 계획은 아예 접어버리고 그냥 재미로만 두자는 생각이 들게되어 저도 못된것을 배운결과 속편하게 9급으로 설정하여 히히낙낙하게되었습니다.
저때문에 본의 아니게 마음 상하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용서해주세요.
아 그리고 털오 논 김에 다 털어 놓을 렵니다.
제 아이디가 문성공주인데, 저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 에요.그런데 왜 여자, 그것도 공주를 사칭했느냐? 잉잉 다 털어 놓자니 넘넘 챙피하네영.(이궁 공주행세 할때에 나온 말투가 나오네영) 공주행세 하니깐 포인트 주시는 분들이 많잔아요. 히히히히 용서하세요. 이정도는 애교로 봐줄수 있겠죠?
글구 이자리를 빌어서 특히 왕순돌 7단에게 사과 해야겠군요.
대국때마다 "순도리 업빠~~"하고 불러서 혹시 왕순돌 7단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면은 혹시 마음 속에 남몰레 연정이 싹 텃다면은 정말로 죄송해요. 아마 왕순돌 7단이 그렇게 멍청할리가 없으니 가짜 공주인걸 이미 간파했겠죠?
그러면은 문성공주라고 사칭하기 전에는 진짜 아이디는 모냐구여? 에고고고 이것도 밝혀야 하남? 에공 자수하여 광명 찾자 광명 찾아 자수해야지. 淸風夜月 이었지요. 그럼 그전에는 무어냐구요? 이왕 털어 논김에 추호도 숨깁없이 이실 직고 하렷다...! 에고고고고 다 털어 놓지요. 용서 하세요. 헤헤헤헤 검풍연풍 이었습니다. 에구구구 이젠 챙피해서 얼굴 들고 오로에 못 오겠넹. 또 아이디 바꿔? 아무튼 저의 죄상을 다 털어 놓았으니 용서해주세요.
> 백수비검님
> 저는 백수비검님을 알지 못하고 님 또한 저를 알지 못합니다. 대국이나 한 마디의 대화도 없었으면 님의 대국에서 베팅 또한 100점도 하지 않은 7급기력의 돌의 美學이라는 사람입니다.
>
> 작금에 논쟁이 되고 있는 건에 대한 말씀이 아니고 님께서 올리신 게시물 No 20892의 "물의를 이르킨 점에 기우님들게 사과드립니다"를 읽고선 진정한 사고가 아니라 잔신의 변명으로 일관한 내용이 있기에 님께 큰 결례가 될지 모르나 고언의 말씀을 드리고자 하니 이해를 바라겠습니다.
>
> 백수비검님.
> 님께서 올리신 해명의 글 두 번째 항목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하셨더군요.
>
>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 16급 아이디도 가지고 있답니다. 18 급으로 시작했는데 승급을 안하려고 그렇게 노력했건만 어쩔수 없이 승급이 되어서 16급이 된겁니다. 그 아이디는 그냥 재미로 가지고 있었지요. 이런 아이디는 프로사범님들도 가지고 있는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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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슨 황당하고 해괴한 말씀이란 말입니까?
> 아주 당당히 말씀을 하시는군요. "승급안하려고 노력했건만 어쩔 수 없이....."이 말에 바둑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하나의 애기가로서 님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나 조금은 정말 조금은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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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마디로 어이가 없군요. "그거 참! 그거 참!"을 수 차례, 조금이라도 정말 조금이라도 내가 아닌 상대 대국자를 생각하셨다면 그럴 수는 없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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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이 좋아 바국을 배울 때에 흑백의 돌을 들고서 착점 보다는 바둑인의 자세부터 배웁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도라고 하지요. 바둑을 배우는 데 있어서 바둑보다는 먼저 기도에 입각한 인성을 가르치고 "먼저 인간이 된다"는 지고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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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비검님.
> 님의 본의는 아니었다 하여도 결과는 바둑을 배우는 18급에서 부터 15급 정도의 선량한 저급 기우들을 기만하고 우롱한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이건 사기꾼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
> 님은 7단으로 대국하면서도 18급이나 16급으로 들어와 자신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머리도 식힐겸 여유를 부리고 작작하게 미소를 지으시면서 대국하셨을게고 시쳇말로 상대 대국자를 가지고 노셨다는 말씀입니다.
>
> 물론 상대 대국자는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돌리며 땀 뻘뻘 흘려가면서 대국을 하였을거구요.
>
>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바둑이야 질 수도 이길 수도 있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이건 아닙니다.
>
> 일반적으로 기우님들께서 복수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다는것 다들 짐작은 하실겁니다만 님은 7단입니다. 7단인 님의 복수 아이디와 일반기우들의 복수아이디는 차원이 다른것입니다.
>
> "이런 아이디는 프로사범님들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
> 님이 프로입니까? 정말 말도 안되는 말씀마십시오.
> 이런데서 프로사범님을 견주시고 들먹이시면 안됩니다. 프로사범님들이 저급(18급이나 16급)으로 오시는것 한 번이라도 보셨습니까? 프로사버님들 복수 아이디로 접속을 하셨다 하여도 전부 오로의 절정고수들로 익히 다 아는 사실입니다.
>
> 그런데 님은 여기서 프로사범님들의 복수아이디 운운하심은 크게 잘못하신 겁니다.
>
> 백수비검님.
> 모두 반성하십시오. 진심으로 오로의 기우님들께 사죄하십시오. 정말 미안함 마음으로 진심으로 말입니다.
>
> 백수비검님.
> 저는 오로에 오면서 6.7단은 공식적으로 사범의 호칭은 물론이거니와 설령 5단이하의 기력일지라도(사적인 대화등 개인창)제게 모범이 되는 언행을 보이시는 기우님들껜 사범님이라고 호칭합니다.
>
> 師範!
> 정말 쉽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스승과도 같은 의미입니다.
>
> 끝으로 제가 7단이신 백수비검님께 사범님이라고 호칭치 않고 님이라고 굳이 호칭함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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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 일인지 제 머리와 마음에서 사범이라는 호칭을 허락치 않는군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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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지않는 시간내에 제가 백수비검님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범님으로 호칭할 수 있고 마음으로 존경하는 백수비검님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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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말씀중에서 큰 결례와 마음 상하신 점이 있으면 님의 큰 해량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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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의 美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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