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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얼굴이 빨개져 있는 남자를 향해
“푹신하죠?”
-만일 혜정님 이라면 나도 한번 기절하게 밟고 싶다.
그럼 그런 말 안나올껄!!
그리곤 어능 업고 걸어서 병원 가는척 하면서 훔쳐와야지!
♥ 갈비집에서
고기 시키는 일보다
상추나 깻잎 시키는 일에 더 열중하고,
고기 먹는 일보다 고기 굽는일에 더 신경을쓰며,
상사의 접시보다 부하직원의 접시를
먼저 챙겨줄 줄 아는 여자.
-사실은 돌벗혜정님의 체중이 장난이 아니라는 소문이 있어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반드시 참고하세요.
♥ 친구들의 모임에서
혼자라도 큰 소리로 웃어주는 여자.
-바붕이 아냐!! ^.*
♥ 버스에서
할머니께 내어 주고, 5살 꼬마에게 내어 주는 다리가 튼튼한 여자.
-참 고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 좋아요.
- 훔^^, 튼튼하다는 말은 체중과 관련이 있다는 말씀인데....
♥ 연애를 할 때
가발이라도 사서 쓰고 의기양양하게 나타나
"나 어때?" 하고 물어 보는,
애교있고...철없는 여자.
-사랑스럽고, 귀엽겠다.
♥ 프로포즈를 받을 때
아무리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첫마디를
"고마워요”로 시작하는 사랑스런 여자.
-바람둥이 갔은데에~~ 사랑스럽긴... 무슨 얼어죽을...
♥ 술집에서
갑자기 껌이 씹고 싶다고 말하는 여자.
그래서 남자가 냉정하게 거절하는 차가운 모습을
보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하는 여자.
-정말로 이런 여자와 함께 술 한번 마시고 싶다.
조용한 까페에서
♥ 영화관에서
낯 뜨거운 장면이 펼쳐질 때,
안절부절하는 순진함이 느껴지는 여자.
-언제 우리 영화관 함께 가요. 히힛
♥ 노래방에서
마이크가 쇳소리를 낼때까지 열창하고는
낙제 점수 앞에서 얼굴 붉히는 편을 택하는
미련해 보이는 여자.
-난 아냐. 정말 난 아냐.
이런 여자 사랑스럽네요.
하지만, 세상에 이런 여자가 있을까?
ㅅrㄹ6ㅎH You (^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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