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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길사범님께 |
| 글쓴이 돌의 美學 조회 216 |
작성일 2004-02-23 오후 3: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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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사범님,
오래지도 않는 불과 며칠전의 게시판에서 묵화의 초연한 모습과 무소유란 글을 보고 읽었었습니다.
범부로선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무소유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지요. 글에서 마치 선방의 스님들의 도량을 보는듯한 감정으로 무척이나 마음에 와 있었지요.
이후 할배의 맘속에선 우리네들의 삶에서 이런 사고와 가치관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 또한 인지상정일 것이구요.
그래서 10분지 1의 아니, 1천분지 1, 이도 아니예요, 이 수치도 제겐 과분하구요. 1만분의 1이라도 이런 맘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마 이글을 올리신 분은 "10분지의 1이라도 되시겠지.." 하는 맘으로 "아..이런 마음의 양반이면 친구로 해도 되겠구나.."하면서 파란 글씨의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꽃길사범님, 저는 사실 우매한 필부인데도 맨 밑줄에 친구로 등록(사실 [친구등록 클릭]을 표하였기에 나는 거기만 자꾸 클릭하였으나 아무런 표시가 안되었음^^)을 알고 고맙고 감사한 맘을 가집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를 기대하면서 언제나 사범님의 즐거움과 평안으로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돌의 美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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