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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논쟁 ...따뜻한 가슴으로 용서를... |
| 글쓴이 무념거사 조회 246 |
작성일 2004-02-21 오후 6: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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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아픈역사 일제의 정신대 만행을 소재로 한 이승연 누드제작 파동과 논란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적어 봅니다
정신대 할머니들의 아픈 상처를 상업성에 이용한 관계자들은 비난 받아 마땅할것입니다
허나 그분들이 이런 엄청난 파장과 물의를 예측하진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예측 했었다면 애당초 시작도 않았을테죠
이제 문제의 사진및 촬영물들은 소각 처리 되었고 그파장은 일단락 되어가는듯 보입니다만
격앙된 여론은 식을줄 모르기에 안타깝기 그지 없군요
우리 모두 용서하고 포용합시다
인간으로 존재하는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모순 그자체입니다
나를 용서 하듯 남의실수를 용서합시다
정의로써 사람을 심판 한다면 이세상에 구원 받을자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정의의 검을 가혹하게 휘두르는 냉정한 정의의 사도 보다는 가슴이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지는군요
타인의 모습은 또다른 나의 모습이며 우리 모두는 하나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100% 선한 사람도 없고
100% 악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인것입니다
이승연 누두집 제작 파동 그것은 그관계자들이 실수 한것입니다 그들이 실수를 인정했고 사과 했으니
우리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을 보듬읍시다
정신대 할머니들의 그단장의 아픔에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허나 그에 못지 않게 사려 깊지 못한 판단으로 실수를 범해
대중들의 지탄과 매도에 떠는 연약한 한 여인에게도 연민의정을 보냅니다
나를 용서하듯 내 혈육을 용서하듯 우리 모두 자비로워지길
기원하면서...
아무 생각이 없는 무념이 잠시 분별의식 일으켜 봤습니다
무념거사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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