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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의 할머님 홈페이지에 올린 글. |
| 글쓴이 금터 조회 146 |
작성일 2004-02-22 오전 3: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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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의 글은 할머님의 쉼터 인터넷 주소(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제 쉬겠습니다. 그동안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꾸벅....
+++++++++
방금 12일자 게시판 글을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승연의 누드화보로 인해 분노하셨군요
그 일이 만약 사실이라면 차암 부끄럽고 있을 수도 없는 제작사의 발상입니다.
그런데도 의심이 가는 부분은
그들 제작사와 관계자 분들은 사실이 잘못 왜곡되어 전달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즉 여러분에게 전달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이지요.
참으로 이상합니다.
제작사들이 우리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성 누드로 돈벌이하겠다는 발상은 도저히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어떤 미친 사람이, 그것도 배웠다는 제작사들이 그런 상식 밖의 일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요?
참 과당치도 않는, 믿지 어려운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화의 수익일부를 할머님께 봉사하겠다는 말은?)
혹시 원수가 사실을 왜곡하여 잘못 전달한 것이 아닐까요?
생각해 보세요.
그 역사적 교훈을 방해할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일본군국주의자들인 겁니다.
우리의 원수가 우리의 일을 방해하고, 우리 스스로가 그들의 계략대로 정의의 외침(영상물)을 무너지게 하고 그들의 뜻대로 우리 스스로 망신과 수모를 자처한 꼴이지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진정 그 영상누드를 확인해 보셨는지요?
만약 확인하지 않고 말로만(글로만) 전해듣고 분노했다면 우리는 그들의 의도대로 조롱당한 것입니다.
저는 잠깐 이승연씨의 영상화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바로 뉴스에서...
일본군의 커다란 국기 위에서 이 승연씨가 검정 고무신을 신고 그 국기를 짓밟고 숭엄하게 걸어나가는 모습을.....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일본군국주의에 대한 여성의 반항이요. 우리 서민의 반항이요. 우리가 속개국이 된 끝없는 저항의 정신임을....
저는 그 장면을 보고 교훈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일본군국주의에게 대한 일침의 한 장면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 원수의 뜻대로 우리끼리 서로 싸움을 했고(마치 당파싸움처럼), 우리 스스로 망신을 자처하여 무너졌으며, 우리 스스로 그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이유야 어째든 결과는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은 그 누드화보를 한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아니면 그 당사자들(제작자나 이승연씨)에게 확인해 보시거나 확답을 들으셨습니까?
(증거를 확보해 놓았으면 참 좋았을 것을......)
참 아쉽습니다.
제가 아쉬운 점은 그 누드라는 것을 확인했어야 하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그 영화는 할머니의 아픈 상처를 세계에 호소하여 우리의 정의를 일깨우는 민족성의 끈기를 상기시키려 했지 때문입니다.
(저는 적어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바로 위에 말한 뉴스에서 나온 영상화면을 보고.......)
어째든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이상하게 생각한 것은 그 영화를 만든 제작사들의 말로는 누드가 아니다 사실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확인했어야 하는 것인데
뜻이 잘못 전해진 것 같아 참으로 아쉽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영화를 소각하는 것은 바로 일본군국주의만 기쁘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여 앞으로 실수를 자처하지 않지를 바랄 뿐입니다.
여러 가지 말 함부로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두서 없는 글 용서를 바라면서.....
++++++++++++++
(여기 이 아래의 조롱적인 글 마치 원수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군요.)
> > -------------------------
> >
> > 안녕 승연아? 잘지내지?
> > 음주운전 하다가 걸려서 매장당하다가
> > 야시시한 영화 찍어서 멋지게 컴백했던 네 모습이
> > 엊그제 같은데
> >
> > 오늘 또 너의 기사를 보다니 감회롭구나.
> > 너의 전공이 또한번 나온거같아서 무척 흐뭇하고 ^ ^
> >
> > 아마 몇년전 그때에도 에로영화 찍고
> > 사회봉사하고 눈물 징징짜고 그렇게 멋지게 컴백했듯이
> >
> > 이번에도 누드화보집과 함께
> > 정신대할머니들 위문하고 다니면서 눈물 흘릴 너의
> >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 >
> > 그래, 너의 인터뷰와 회사측의 입장발표등을 통해서
> > 너의 '진심'이 뭔지는 알고 있단다.
> >
> > 정신대 할머니들이 너무도 불쌍한 나머지
> > 그분들의 문제를 좀더 이슈화 시키기 위해
> >
> > 여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 영상예술인
> > '누드화보'로써 그분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려고 한것이구나?
> >
> > 그리고 그 사진들을 볼 일본 국민들은
> > 처절한 죄책감에 가슴을 움켜쥐고 반성에 반성을 거듭하겠구나..
> >
> > 아...너의 그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거같다...
> >
> > 종군위안부 여성들의 삶, 상처, 복수을
> > 그린 서사적인 작품
> > 캬.... 미사여구도 그런 미사여구가 없다 그치?
> >
> > 자신들의 작품을 자신의 입으로 칭찬하기 바쁜거 같아 약간
> > 안쓰럽지만 너의 그 숭고한 취지는 십분 이해해.
> >
> > 단지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너의 그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 > 너의 작품이 몇몇 정신나간 작자들에게 오해를 살 소지가
> > 있어서 너무 걱정되어 몇자 적는거야.
> >
> > 너의 본 뜻은 그렇게 거룩한 거 나두 아는데,
> > 너의 본 뜻은 상업주의 그런거 전혀 아닌거 나두 아는데
> >
> > 근데.....그글을 보는 사람들이 잘못 받아들이면 어떡하지?
> >
> > 너의 맨몸을 보면서
> > 정신대 할머니들의 아픔을 느끼기 보다는
> >
> > 너의 끝내주는 몸매에만 한눈이 팔려
> > DDR나 하는 그런 못된 애들이 있거든...참 말세야 그치?
> >
> > 살을 에는 차디찬 강물속에서 정신대 할머니들의 아픔을 표현하려했던
> > 너의 사진을 핸드폰 서비스로 다운로드 받아보면서
> > 돌려 감상하며 히히덕 거리는 애들도 있대...말세지?
> >
> > 한국사람은 그렇다 치고
> > 일본애들이 니 사진 보면서
> > '와 한국의 벗은 연예인이므니다~'
> > '와~ 우리 조상들이 이러케 멋지게 여자들 농락했쓰므
> > 니다~'
> > 한다고 생각하면.....휴.정말 믿겨지지 않는다 나두.
> > 설마 그런 애들이있겠어~ 말도 안돼 그렇지?
> >
> > 너도 그렇게 생각하고
> > 나도 그렇게 생각하듯
> > 너 사진 보기만 하면
> > 다들 미친듯이 통한의 눈물을 흘려댈거같은데 말야... ^ ^
> >
> > 있지 나는 미국에 이민와서 살고 있는 사람이거든....
> > 근데 참 신기한 점이있어.
> >
> > 여기두 누드하믄 끝내주는 동네거덩?
> > 한국이랑 차원이 달러.....잘 알지? 많이 와봤을꺼 아냐
> >
> > 근데 여긴 9.11 테러 이후에
> > 플레이보이, 펜트하우스, 허슬러 같은 잡지에서
> > 왜 9.11 테러 추모 누드 퍼레이드 같은거 안해쓰까?
> >
> > 완전 대박일텐데 그지?
> >
> > 부서진 무역센터를 잡고 스트립댄스 하는 장면이라든가,
> > 비행기 잡고 가슴에 문질러대고
> > 사망한 소방관 복장하고 가슴 풀어헤치고 경례하고 있는 장면이라든가..
> > 결박당한 빈라덴 위에서 다 벗고 랩댄스 추며 '복수'를 한다든지...
> >
> > 어휴...아이디어가 끝없이 샘솟는다.
> > 다 승연이 너 덕분이야.
> >
> > 좀따가 플레이보이 싸이트가서 건의할 생각이야
> > 한국에선 연예인들이 이런 방법으로 추모를 하는데
> > 당신들도 ?br> 弩?선진국의 문화리더라면 본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 >
> > 글쓰구 생각난건데 얘네들이 넘 싸이코틱해서
> > 어쩜 이미 했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럼 울 승연이는
> > 선진국형 문화산업을 벤취마킹 한거네?
> >
> > 역시 승연이는 속깊고 발빠르기까지 하구나.
> >
> > 아참....근데 내 생각엔
> > 걔네들이 그런짓을 했어도
> > 진지하게 9.11을 추모하기 위한거라고 생각한 미국사람은 한명두 없을거같애.
> > 미국애들이 좀 이상한 종족이니? 너두 알잖아~
> >
> > 딕시칙스가 9.11 시절에 부쉬를 조금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고
> > 방송금지 당하고 씨디들 버리고 그런 몰상식한 인간들이
> > 미국엔 좀 있거든...
> >
> > 글을 길게 쓰다보니 두서가 없다 미안해 ^^
> >
> > 누드화보 활동 열씸히 하고
> > 승연이 너의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갸륵한 마음씨는
> >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 >
> > www.nemoi.co.kr
>
> 진짜로 보고싶군,
> 그 누드가 어떤 것인지.
>
> 혹시 채소와 같은 무를 보고 누드라고 우기는 것은 아닌지 ?.?...
>
>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 우리는 과거에 어떤 죄든 짓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 한번의 실수로 그 사람을 매장한다는 것은
>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
> 제가 변명한 것 같지만
> 누드였다는 증거를 확실히 보여주십시오.
> 어떤 것을 보고 누드라고 단정하시는 겁니까?
>
> 핸드폰으로 그 누드그림을 다운받았다하니
> 어느 누구든지 그 누드 사진을 좀 보여줄 수 없는지 ?.?...
>
> (저는 최근에 이 사건을 접해서 잘 모릅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그 누드가 사실이라면 저는 인정하겠습니다. 그 핸드폰으로 다운받았다하는 누드를 보여줄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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