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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려깊은 판단을 ...... |
| 글쓴이 금터 조회 215 |
작성일 2004-02-21 오전 11:3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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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자꾸 뒤풀이하는 말이지만 어떤 사건을 다를 때에는 그 사실여부를 확증할 때까지는 판단을 내려서는 안됩니다.
가해자든 피해자든 그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공정한 률에 따라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럴할 때 우리는 그것을 공정한 의, 또는 선한 법이라고 칭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어느 한쪽의(권위자의?) 말만 듣고 그 권위에 따라 한 형제를 억울하게 한다면 그것은 곧, 이 세상의 상식과 다른 하늘(생명)의 말씀을 하였다고 하여 그를 십자가에 못박혀 죽인 율법학자들, 또는 광분하는 광신자와 같다는 뜻입니다.
과연 그 사실여부를 확인했던가요?
그 제작자가 정신이상자라서 위안부 할머니를 모토로 하여 누드를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그게 상식있는 말이라고, 그대로 믿을 수 있을까요?
마치 어떤 원수가 글을 하나 써 놓았더니 (동정론, 혹은 신비의식과 같은 호화찬란한 글)
온 민중이 그걸 보고 그 원수와 동조하여 한 생명의 왕국을 파괴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나도 모르게 격분해지네요)
그래서 제가 하두 분해서 미친 광분자들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나 님의 글을 보니 님은 사려 깊은 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잘 살펴보셔서 어느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였으면 저는 참 좋겠습니다.
한 사람을 억울하게 하는 것은 곧 성인이신 분(예수님이나 석가모님)을 억울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적어도 종교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리하여 모든 생명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종교인이라면
보잘 것 없는 어느 한 사람도 내 생명의 일부로 느껴서
함께 나누어야 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말입니다.
그가 진정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그를 회개하도록 이끌어야 하는 것이 종교인들이나 배운 사람들의 일이 아닙니까?
실컷, 종교인처럼 형세하면서 또는 모두가 한 형제라고 말씀이나 염불을 떠벌리면서
그가 잘못된 길을 가니 죽일년 살릴년 하고 매도하고 욕하는 짓은
진정 사랑하는 종교인의 일입니까?
그것은, 사이비 종교와 무엇이 다릅니까?
과연 이 세상에서 형제를 사랑했다하는 종교가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려울 때는 내몰라라 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 (돈을 먹기에만 혈안이 된 집단)
저는 그걸 미친 광분자들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님에게 실례가 안되길 바라면서 두서 없이(하두 분해서)하는 말 용서하십시오.
> 역사에서 밀려나있는 상처에 대한 각각의 다른 반응에 대해서 님은 무슨 권위로 님의 생각과 같지 않은 반대편 사람들을 미친 광분자들 이라는 호칭으로 극언을 하고 계시는지요?
>
> 아픈상처 고이 아물도록 덮어두자는 의견이나 곪은상처 째고 발라내서 수술하자는 의견이나 우린 말하는 사람들일 뿐이오 직접 상처를 입은 당사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어찌 말을 하던 상처입은 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더이상 어느쪽을 상처내려는 극언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
> 역사의 어두웠던 단면을 미끼로 상업화 시키고자 했던 무리들에 대해 어떤 한 글쟁이가 반기를 들고 언성을 높였다는 사실 하나가 결국 그 글쟁이 한 사람 또한 님같은 분에게는 고작 한여성을 억울하게 매도하는 광분자란 평가를 들어야 하는지? 그의 억울할 수도 있는 점 또한 다시 생각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일부러 남기는 님의 말씀을 참고한다면 님이 칭하는 광분자들 또한 광분하는 이유가 분명한 것이기에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사료되옵는 바입니다.
>
> 그리고 지금까지 이 논안을 살펴온바 종교는 개입되지 않았던 문제로 알고 있는데 이견을 가진 상대방을 신의 힘으로 제압하려는 님의 생각엔 실로 경악스러울 뿐이오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신의 존재를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고자질하는 어느 한편을 들어 상대편을 단죄하는 그런 종이호랑이로 추락시키지 마십시오.
>
> 마지막으로 잊으신 점이 있으신듯 하여 한 말씀 더 올리옵니다.
>
> 한 역사적 사건을 문화화 하는 데에는 사료검증이나 현장탐방, 실재인물 면담등도 진실에 접근하는데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자신이 겪지 않은 사건을 문화적으로 작품화 할때 그것이 영화가 됬건 사진이 되었건 아직도 그 역사적 시대적 그림자에 파묻혀 아파하는 사람들이 살아있다는 사실 또한 무시해선 안된다 이말입죠.
>
> 실례가 많았습니다.
>
>
>
>
>
> > 그런데 어떤 글쟁이가 너무 광분한 나모지 한 여성을 억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 >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보지도 않고 그런 역을 한다면서 매도하는 짓입니다.
> > 마치, 자유롭게 되려면 어떤 권세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그 권세자의 허락이 없으면 자유가 없다는 식입니다.
> >
> > 다시 말하면 어떤 논쟁을 할 때, 어떤 권세자의 말은 무조건 복종하여 옳은 것이라 하며,
> > 어린아이, 혹은 단순한 사람들의 말은 우습게 보는 짓입니다.
> >
> > 진리를 논하는데 있어 어린애가 더 교훈을 주는 수가 있습니다.
> > 늙은 노인의 지혜보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더 스승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 >
> > 예술도 마찬가지입니다.
> > 어느 누구를 방문하고 그 분들을 위로하고 그래야 만이 그 영화가 참 가치가 있나요.
> > 차암, 미친 광분자들!!!!!!11....
> >
> > 마치 어떤 단체가 자기들 맘에 안 든다고 한 사람을 마녀사냥 하듯이 그렇게 만드네요.
> >
> > 여보시오. 영화를 만드는데는 마치 진리를 드러내는 것과 같습니다.
> > 자신의 깨달음과 자신의 의지대로 진리를 증언할 때
> > 우리는 그 분들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 >
> > 꼭 누구의 권세자에게 가서 알현을 받고
> > 그리고 나서야 그런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허수아비 같은 자들!!!)
> > 그것은 영화(진리를 증거한 영화)가 아니라 사이비 누드와 같은 짓인 것이오.
> >
> > 한 사람을 억울하게 하는 것은 마치 만인의 공정하신 심판주를 억울하게 한 것과 같습니다.
> > 만인의 공정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미친 무리들을 심판해 주시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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