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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디문 산맥 님 세인 님께..☎☎ |
| 글쓴이 핸디bio 조회 215 |
작성일 2004-02-21 오전 2: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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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 문 산맥 님 그리고 세인 님께
꾸벅
두 분의 핸디 동호회 탈퇴에 대한 글 핸디 동호회 홈 피에서
읽었습니다.
우선 두 분에 탈퇴에 영향을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핸디 문 활동에 열심히 활동해 주신 두 분 까지도 탈퇴
하신다는 글을 읽고 마음 한쪽이 무척이나 허전합니다.
제가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동호회나 시삽을 비방코자함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핸디캡 사랑방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 핸디캡 사랑방 동호회의
장애우를 돕자는 취지와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너무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싶어 가입을 했습니다.
허나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모임의 성격이 본래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시삽 은 엘리트 사대주의에 빠져 일반 회원은 등한시한 체
사회 일각에 저명한 분들과의 인연만을 소중히 여길 뿐
정작 신경을 써야될 일반 회원과 장애 우를 등한시함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명하신 분들과 유대 관계가 많으면 좋은 일이죠
하지만 그런 분들께 쏟는 정성과 노력을 일반 회원에게도
보여 주셨다면 제가 어찌 사람된 도리로 이렇게 혼자
항변을 하겠습니까.
동호회에 남아 계신 분들이 동호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본인들도 모르게 당하고 있는 불이익을 앞으로는 조금 이나마
피해를 줄이고 올바른 길로 동호회가 이끌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탈퇴한 지금에도 너무나 크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때는 몸담고 있었던 곳이었기에........
제 글로 인하여 동호회에 문제가 야기되고 탈퇴하시는 회원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저도 원치 않던 바이라 몸 둘 곳을 모르겠습니다.
많이 당황되고 하지만
이 동호회가 이렇게 흐르고 있는 이상은 묵과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항의는 계속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남아 계신 회원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리게 되어도 저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시어 용서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산맥 님과 세인 님 그리고 동호회에 남아 계신 기우 여러분께
이렇게 문제를 야기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산맥 님과 세인 님 앞으로도 오로 에서 만나게 되면 계속해서
정담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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