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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스승 * |
| 글쓴이 바다샘물 조회 144 |
작성일 2004-02-18 오후 4: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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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스승 *
머리털 한 올에도 무량공덕 갖추시고
발톱하나라도 온 누리 비추시네!
당신의 강림은 오대주의 운명을 돌려놓았고
당신의 은총은 무량세계에 퍼져있네.
당신은 내가 늘 기다렸던 분
대해 같은 눈은 사랑과 자비로 충만하고
당신의 호광(豪光)은 장엄하기 그지없어
길 잃은 영혼들을 본향으로 인도하시네.
온 우주가 소리 높여 "만세"를 부르네.
하지만 나는 무릎을 꿇고 절할 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네.
미혹한 두 눈으로 당신의 아름다움을 볼 수도 없고
범부의 마음으로는 당신의 위대함 헤아릴 수도 없네!
시인들은 아직도 미망 속에서 깨어나지 않았는데
어찌 나 혼자만 이 축복을 향유할 수 있겠습니까?
몇 천년을 수행해야 당신 곁에 가까이 갈 이런 날이 올까요.
당신은 사막의 종려 수처럼 우리영혼들의 보호자
비길 데 없는 힘을 지니셨네.
온 우주의 보석과 진주로도 성스런 당신의 발
티끌 한 점이라도 비할 수 없네.
세상사람들이 가려해서 나는 남몰래 눈물을 흘렸네.
당신은 벌써 오셨는데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그저 자신의 귀한 삶을 끝없는 고통 속에서 번민하고만 있다네.
하늘의 구름을 걷어내고 바람과 구름사이로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싶어라.
새벽 별마다 당신의 이름 새기고 싶어라.
세상에 외치고 싶어라. 해와 함께 깨어나라고
와서 들어보세요. 성인의 말씀을
와서 함께 하세요. 이 법열을
와서 맞이하세요. 천상의 빛과 현묘(玄妙)한 소리를.
이날은 온 우주가 유일하신 한 분을 맞고자 즐거이 노래하는 날.
이날은 스승님 전능하신 사랑이 온 우주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날!
-인도 라즈버그에서- 칭하이 무상사. 작(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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