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
|
|
| 사실진행은 이러한데... |
| 글쓴이 空排疾走 조회 228 |
작성일 2004-02-06 오후 12:02:00 |
|
4~5일전의 일이지만... 제가 기억하는 그대로 다시 떠올려 봅니다.
평소 알고 지내고 친구등록되어있는 m000님께서 대국중이시길레 관전도 할겸, 응원도 할겸 대국실에 들어갔죠...
나>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건 말건, 누가 들어왔건 말건 꼼슈형님과 꼼수당번 둘이서 친한 사이인양 둘만의 대화를 나눕니다.)
나> m000님 대국중이시네요. 화이팅~
꼼슈형님> 누가 m000응원하는겨?
(순간 뻘쭘했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나> 제가 응원했는데요.
꼼슈형님> (꼼수당번에게 물어보는듯) 저 넘은 뭐야? 당번아 너 아는 놈이냐?
나> 놈이라~...
이쯤에서 대충 사태파악이 됐지만 그냥 참고, 마침 평소 안면이 있던 一000님이 같은 대국실에서 관전중이길레 1:1 대화창으로 몇가지 여쭤보았죠. 그 내용이 위에 올라간 내용입니다.
대화창은 여전히 꼼슈형님과 꼼수당번 둘의 안방인양 대놓고 큰소리와 막말을 섞어가며 떠들고 있습니다.
m000님의 바둑이 잘 안풀리는듯 하여 힘내라는 뜻으로 m000님 힘내세요 라고 타이핑하고...
다시...
꼼슈형님> 저시키 뭔데 m000 응원하고 지랄이야?
나> 꼼슈님 기력은 3단이나 되시는데 입이 x같아서 참 쩍팔리겠네요.
꼼슈형님> 당번아, 저시키 뭐냐?
꼼수당번> 몰라요. 한문아이디끼리 한패인가봐요.
....
이런식의 대화진행이 상당시간 되면서...
그사이 審00님이 관전하려 입실하였다가 또 대뜸 나오는 반말과 험악한 분위기에 이내 퇴실하셨습니다.
꼼슈형님의 입에서는 호로시키라느니, 개새끼라느니... 별...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이 다 나왔죠.
그런류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존칭을 붙이는 문장은 단 한번도 볼수가 없더군요.
그러는 사이 어느새 대국은 m000님이 돌을 던지고 끝났습니다.
더이상 바둑을 못 두겠다더군요.
그리고 나서 잠시 오간 대화가 위에 대화신고 된 내용입니다.
참 묘하더군요.
대화신고를 했을땐, 정말 참을만큼 참고, 인내할만큼 인내한 이후에, 몇번의 망설임 끝에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어서 대화신고를 했는데...
정작 신고된 내용은 알맹이는 다 빠지고, 나만 신고한게 이상한 놈이 될 정도로 뻘쭘한 내용이니...
------------------------------------------------
뭔가 문제가 있지 않나요?
아예 상대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중에는... 오로측에서 회원상호간의 자정기능에 대한 기대를 가지는 내용이 있었던것도 같은데...
반드시 처벌을 원해서가 아닙니다.
온라인에서의 통신생활도 습관성이 강하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적절한 브레이크를 걸어주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몇번의 제동으로 안좋은 습관을 고칠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그 습관을 못 고친다면, 통신예절을 다시 제대로 익힌다음에나 올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
한 게시물에 올릴수 있는 텍스트의 양이 한정되어 있나봅니다.
몇번을 올려도 계속해서 에러가 나서 세부분으로 나누어 올려봅니다.
글을 쓰는데 이러한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주의+++타인을 비방하는 글이나 광고성 글은 임의 삭제 조치될 수 있습니다.
비방이라고 보면 분명, 비방하는 글 맞습니다.
삭제조치될지는 오로측에 그냥 맡길 일입니다만...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