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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성찬 |
| 글쓴이 솔로몬 조회 33 |
작성일 2004-02-05 오전 10: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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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 **
> 음력 1월 15일로 신라시대부터 지켜 온 명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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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가득 찬 날이라 하여 재앙과 액을 막는게 제일(祭日)이라고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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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름날 새벽에 날밤, 호도, 은행, 무, 잣, 땅콩 등을 깨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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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열두 달 동안 무사 태평하고 종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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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주십시오"라고 축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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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무는 '딱' 소리에 잡귀가 물러간다고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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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단단히 하는 방법이라고도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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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14일 저녁에는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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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달을 보면 운이 좋다고 하여 달맞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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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는 답교 놀이를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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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아이가 봄을 타고 살이 여위는 것을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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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집의 밥을 얻어다가 절구 위에 앉아서 먹는 풍습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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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새벽에 일어나 사람을 불러서 대답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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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더위 사가라"하며 더위 팔기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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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이 없는 여름이 되길 기원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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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오곡밥에 나물입니다.
> 못드신 기우님들 맛있게 드세요.
> 가족과 함께 보름달 보면서.
.
> 멋진 소원 빌어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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