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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버려야 비로소 사랑은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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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동안 

> 수많은 것을 버려야 했건만 어쩌면 나는

> 더 많은 욕심을 하나하나 채워갔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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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면 할수록 

> 더없이 높아가기만 한 그대 향한 내 이기심들..

> 

> 그대를 사랑한다는 명목 아래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 더 많은 것들을 바라기만 했던 그 이기심들...

> 

> 오늘에서야 

> 비로소 내가 선 자리에서의 사랑법이 아닌

> 당신의 자리에서의 사랑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 

> 못났던 내 사랑법을 뒤돌아보니

> 하릴없이 부끄러움에 고개만 숙여지더군요.

> 

> 

> 비록 

> 많이도 늦어 버렸지만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 

> 

> 지금 내게 남겨진 급선무는 

> 당신이 다시 돌아오시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 하릴없이 높아만 간 나의 기대를

> 더 먼저 끌어내리는게 순서라는 것을..

> 

> 

> 치졸하기만 했던 

> 내 못난 이기심을 더 먼저 끌어내리는게 일이란 것을...

> 

> 

> ♬Mary Hopkins - Those Were Th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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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끊임없이 깨달아가는 것.

그것이 많이 채워지면 채워질수록 꼭 담아야 할 소중한 것들을 담을 공간이 없어지는 것이랍니다. 

이기심을 버린다는 것은 무심(無心)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큰 바둑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결과가 좋고, 또 각종 세계 기능대회나 골프대회 등등에서도 그렇다고 합니다. 편안한 마음에서 나오는 나도 모르는 힘.이것이 무심아닐까?

TV에서 어떤 스님에게 "무심(無心)이란 어떠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더군요.

그러자 스님은"무심(無心)을 알면 이미 도(道)를 터득한 것이지요" 라며 "일명 무심시도(無心是道)라는 것이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일상생활에서 욕심이 없는 무심(無心)의 경지에서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하는 실천적인 가르침이라는 겁니다. 

간혹 정신없는 사람이 멍하니 있는 그런 것은 무심(無心)이 아니라 그건 혼미(昏迷)라고 하는군요.

좌우지간에 뭇사람들은 이런것들(이기적인 것들)을 추종하고 있어요. 

이기심을 버린다는 것, 즉 무심(無心)이 오늘을 살아가는 진정한 지혜는 아닐까요?

비웁시다, 비울수만 있다면. 그리고 더욱더 가치있는 것으로 채울 수만 있다면. 

하지만 쉬운일은 아니라는게 흠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내가 왜 이글을 쓰는지 모르겠더군요.. 무심하지 못한 인간이라구..쯧쯧쯧쯧. 

ㅎㅎㅎㅎ, 글이 좀 딱딱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