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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 드립니다.... |
| 글쓴이 솔.솔 조회 31 |
작성일 2004-01-20 오후 3: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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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맘 그대로,,,
꼭 건강 회복 하시길...
만나서도
소주한잔 권하지 못함이 ..
무척이나 아쉬웠읍니다.,..
3년전 소주 한잔 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올한해 건강 듬뿍 담아 보내드릴께요...
꾸벅~~
> 혈압이 180까지 올라가더니 풍이 찾아온다.
> 위기감을 느껴 어떻하나 고민중,수많은 한의원을 찾아봐도 동일한 의견은 과도한 음주및 운동부족으로 인한 몸무게가 급격히 불은것이란다.
> 허긴 앉은 자리에서 소주 5병을 마셔야 일어났으니......
> 또한 움직이는건 싫어서 몸이 굳어가는건 모르고 9시에 출근하여 종일 의자에 앉아 법과 씨름하다가 5시퇴근후 스트레스 푼답시고 또,소주 한잔..
>
> 휴일은 피곤하다는 핑계로 종일 침대에서 누워지내고..
> 몸에 이상이 생기니 위기감에 퇴근후 무조건 뒷동산으로 가기로 결심한지가 오늘로서53일째.
>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조그만 야산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집으로 약 1시간 30여분을 걷기 시작했다.
>
> 휴일은 새벽 6시에 경기도 일원의 산으로 등산을 가고..
> 2004년 1월 11일은 경기도 이동소재 국망봉으로 산행을 하고,
> 2004년 1월 18일은 경기도 이동 소재 백운산을 오전 10시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눈길을 헤치고 하산로를 겨우 찾아 오후 3시무렵에 하산하기도 하였다.
> 오늘까지 허벅지가 뻐근하다.
>
> 혈압약을 받기위하여 병원을 방문한 결과 혈압이 놀랍게도 180에서 120으로 떨어져 있다.
>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여 목욕탕을 바로 찾아 가서 몸무게를 재어보니 몸무게가 4.5키로 그램 줄고 허리 싸이즈가 약 2.5인치 줄어든것 같다.
>
> 결국 산이 나에게 준 새해 선물이다.
> 게으름 피지 않고 앞으로도 걷기 위하여 매일 산으로 갈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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