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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소이다 (냉유) |
| 글쓴이 맞습니다 조회 76 |
작성일 2004-01-16 오후 3: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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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기 계시판만 가끔 들어오고 대국은 타이젬에서 합니다만
전에 오로에서 바둑둘때부터 느끼는 거지만 첨에는 형세판단기능이 참 좋다고 느꼈는데 바둑이 공정치 못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에 오로에서 8급까지 두다가 지금 타이젬에서 2단까지 올라왔는데 형세판단의 중요성을 몰랐다가 지나면서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기계적으로 형세판단을 해주면 바둑두기는 편하겠지만 타이젬에서 치열한 승부를 하면서 느낀건 그 기능이 없으니까 오히려 더 바둑자체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초읽기 상황에서 젠장 언뜻보니까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 확실하게 이기고 있다는 판단도 안서고 그래서 무리하다가 큰 손해를 봐서 진대국을 다시 복기를 해보면서 느끼는건
정상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진행했을때 한 15집 앞서고 있던 바둑이더라구요.... 젠장 형세판단 능력이 떨어 지니 이렇구나 하면서
형세판단이 얼마나 바둑두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가 하는것을 급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뼈져리게 느낍니다
올라갈수록 계가로 갔을때 집차이가 크게 안나고 2집에서 한 10집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정도 차이는 판단이 잘 안서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보고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오로 시스템에 적응해서 급수가 올라가다보면 중요한 형세판단능력에서 떨어지는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타이젬에서 전 바둑을 두지만 작년말에 싸이트 개편을 하면서
무르기 기능마져도 디폴트 값을 무리기못하는걸로 바꿨어요
그래서 무르기 관련 시비도 사라졌죠 자연스럽게
그리고 오로에서 바둑은 요즘 안두지만 형세판단기능 이거
어째좀 비겁해 보여요
그기능 없는게 깨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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