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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떠나가는구나...... |
| 글쓴이 天下一人 조회 420 |
작성일 2004-01-13 오전 12: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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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의 매니아로서 털보님이나 기타 여러 오로 고수들이 자의
든 타의든 오로를 떠나가는것이 참 안따까울 따름입니다.
타이젬이 있기전부터 항상 사이버 바둑에 최강자는 오로였는
데 점점 몰락해가는 오로를 보며 씁쓸한 느낌이 드네요.
지금도 물론 많은 기우들이 접속해있고 물량면에서는 타 사이
트에 뒤지지는 않지만 내실없는 탑이 언제까지 버티어 줄지
의문입니다. 하나 하나 자기 이름이나 동호회 이름걸고 진지
하게 바둑 두는 사람들은 사라지고 짧게는 하루나 이틀 길게
는 한두달 정도 장난삼아 아이디를 만들고 금방 폐기하는 오
로의 장기적 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가벼운 유저들만 오로에
남는것 같습니다.
오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요즘 게시판에 한창 논
란이 되고있는 오로 칠단의 한 사람으로서 이제는 뭔가 바뀌
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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