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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사리 오싯다가 그리 쉽사리 가싯는공? |
| 글쓴이 오로묵시록 조회 202 |
작성일 2004-01-12 오후 4: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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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자란...산타클로스라 푼다 왜?
내가 잠든사이에 다녀 갔으니까...
오랫만에 들렸다가 왠 봉창두두리듯이
옛얘기 한마당 풀어놓고선 헹하니 가버리네
사람사는기 바쁘기는 하다마는 무에그리
쉽사리 가버리는공...
어렵사리 오싯스면 밀린야기나 실컷나누다 가시징...
하시는 일은 잘되시는지?
보람은 느끼고 계시는지?
행복하신지?
평화는 강물처럼 흐르고 있는지?
에이, 여보슈
담에 또 오려거덩
나 깨어있을때 오시구려...
떨어져 있어도
가까이 있는듯
항상 그대 이야기 나누는
몇사람이 있다는걸
그대도 알고 있으시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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