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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돼무스님 얼굴뵙기 힘들어 이렇게 인사를.... |
| 글쓴이 송파남 조회 141 |
작성일 2003-12-31 오전 12: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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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무스님 저 기억하십니까 송파남입니다...
그저 대국실에서 대기실에서 잠시 스쳐가기만 하며 이름만 알고 지냈는데도 님은 제게 너무 많은 폰트를 남기시고 가셨죠.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 어떤 7단이 대국하다말구 던지구 나간 날일겁니다...대기실에서 운영자한테 기보검색 부탁하며 열받아 있는데...여러 기우님들이 포인트 잃어서 그러는줄 알구 폰트를 막 주시더군요...
운영자한테 공개적으로 요청하느라 일부러 그랬던 건데..암튼 제가 타자 치느라구 녹색글씨 증여받는거를 스쳐보구 넘어갔는데...솔직히 한 오십만점 정도 남은줄 알았는데여...
대국실에서 누가 달라길래 삼십만점을 주는데...앞자리가 변하지 않더군요...오십만이 아니라 오백만을 누군가 주셨는데...
전 지금도 막돼무스님께서 주신거라고 생각하는데..정작 받는 순간에는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드렸네요...
포인트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도와주신분께 너무 결례를 했습니다. 늦게라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후로 얼굴뵙기가 힘들었는데 게시판에서 님의 이름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힘찬 날들이 계속 되기를 기원합니다. 막돼무스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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