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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말씀 |
| 글쓴이 동호회회장 조회 223 |
작성일 2003-12-28 오후 3: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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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싸이트의 두 거봉, 타이젬과 오로.
그러나 봉사하는 타이젬이라 할 수 있으며
고압적이고 애기가의 요구들을 무시하는 오로라 할 수 있겠죠. 많은 고수들이 타이젬으로 옮겨 갔지만, 오로는 자세를 낮추고 또 크게 반성하여 애기가의 요구사항에 친절히 귀 기울이는 자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 타이젬하고 오로하구 어디가 좋으냐고 묻는다면 콕 찍어서 답하긴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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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가 눈에 익어서 그런지 판이 깨끗하고 착점소리도 명쾌하고..바둑만을 두기에는 아무래도 오로측이 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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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젬은 화면에 너무 많이 배치해 놓아서 조금은 어지러운 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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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후 계가하는 시스템도 오로가 조금 나은듯하구요...
> 자주 고장나지만 형세분석기도 오로가 앞섰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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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이야 오로가 그럴듯한데...운영에 있어서는 타이젬이 잘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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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눈에 띄는 점의 하나는 회원들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서 개선할 점을 찾아나가는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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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젬에서도 배팅이 있기때문에 작전대국이나 여러가지 수법에 의한 고객의 불평과 불만이 수도 없이 터져 나왔습니다. 오로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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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일을 겪으면서 타이젬은 일처리에 대한 결과를 공시하고 사용자 아이피의 추적과 ?┛?제기된 대국에 대한 여러과정을 거친 조사를 통해서 영구추방하는 조치까지 취하고 있더군요...아이디를 이상하게 사용하는 사람도 그렇고 작전대국을 하는 사람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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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이젬이나 오로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바둑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할만 하지요...이용자도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또는 동호회사람, 지인의 선택 등등 개인적인 문제로 두 곳 중에 한곳을 선택해서 홀동하고 있다고 생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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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두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준이나 생각하는 바 등은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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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트도 비슷하고 이용자 수준도 비슷한데 사이트를 운영하는 자들의 수준이 너무나 큰 차이가 나는군요...
>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의 소리를 들으며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는 타이젬과 언제나 그렇듯이 고압적인 자세로 회원들을 어린아이처럼 가르치려 드는 오로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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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도 해도 끝이없는 해답도 없는 건의사항을 그래도 쉬지 않고 올리시는 회원님들이 한 분이라도 남아 있는 한 오로에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봐야겠죠....그러나 지금처럼 외면하고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에만 급급하게 처신하는 오로엔 어쩌면 진정한 오로매니아가 한 분도 남지 않게 될 날이 오지나 않을까 걱정스런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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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역시 동호회가 이곳에 있어서 쉬이 떠나지는 못하지만 동호회를 떠나면 오로에 아무런 애착을 못느끼는것도 사실입니다..
> 그러한 동호회도 어느새 배팅에 중독되서 돈을 날리고 시간을 날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구..만나면 배팅만이 주요한 주제가 되고 바둑은 이제 뒷전으로 밀려버리고 말아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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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좋은 말씀 많이 남기시는 여러 기우님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오로의 모습을 오늘도 기대는 않하지만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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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잠깐 돌려보니...그동안 얼마나 무시당하고 지내왔는지 울화가 치밀어 오름을 느끼네요...오로여..오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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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불십년이고 화무십일홍이니....그 권세를 오래 유지하려면 부디 뼈를 깍는 자기반성을 이제라도 시작하기를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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