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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학님의글 잘읽었읍니다. |
| 글쓴이 위조지폐 조회 254 |
작성일 2003-12-26 오후 6: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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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님의 글을 읽고 저도 동감하는 바 입니다.
저도 베팅은 하지만 10만포인트 내외정도지요.
저도 오로볼을 10 여차례 삿지만 지금은 안삽니다.
그거사서 베팅해봐야 양심없는 일부 몰지각한 7단들 좋은일
시키는 거지요.
바둑 싸이트도 여느 다른 뮤 나 리니지처럼 아이템(오로에서는 포인트)를 판매하면서 좀더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에는 저도 적극 찬성합니다.
오로싸이트가 자선 싸이트가 아니기에 수익을 남겨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수익을 남기려면 거기에서 파생돼는 각종 부도덕과 부조리를 방지해야합니다.
빵장사가 빵만팔고 그빵먹고 배탈이나던 식중독이 걸리던 나몰라라 하면 그빵은 더이상 안팔리겠지요.
반대로 그빵에 정성을 담으면 그빵이 비싸도 모두들 그빵을 찾게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오로가 오로볼 이라는 빵을 팔았으면 그빵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은 져야지요.
대기실이나 자유게시판에 사기니 조작 이니 작전이니 하면서
떠들어도 일언반구조차 없으니...
제가 포인트 잃어봐야 얼마나 잃었겠어요.
모르시는 분들은 '저놈 포인트 잃엇다고 시비나 걸고' 하시겟지만, 베팅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오로는 너무 무책임 합니다. 규제가 거의 없다시피하니 작전바둑이 더 늘어나는것 같아요. 이꼴 저꼴 보기 싫으면 오로를 떠나면 그뿐이지만,
오로에 있는 동안 만큼은 할말은 해야죠.
미학님의 말씀처럼 태풍이 처음부터 큰 비바람이 아니였듯이
서로들 의견을 내세우다 보면 오로도 변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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