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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라는 7단이구만 |
| 글쓴이 음... 조회 227 |
작성일 2003-12-20 오후 4:2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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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상하게 생각 했는데...
역쉬 그런 조작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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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이었는데,
>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군요
> 어느 7단 대국을 보는 중에 겪은 일입니다.
> 대화명은 공개않겠지만,아시는 분도 많을 겁니다.
> 편의상 그 7단을 A 7단이라 호칭하고,관전자인 6단을
> B 6단이라 칭합니다.
> A 7단이 어느 7단과 대국하면서 B 6단과 대화를 하고
> 있었습니다.무척 잘 아는 사이인 것 같았습니다.
> A 7단과 B 6단이 만날 약속 장소를 의논했는데, B 6단이
> A 7단의 집을 방문하기로 하였고요.
> 대화 마친 후,B 6단은 당연히 A 7단을 응원하더군요.
> A 7단은 배당율이 거의 1.1 로 되곤
> 하던 때입니다.(프로라는 소문이 있지요.)
> 상대 대국자는 7단 중 중간 정도의 기력이었고요.
> 그런데 A 7단이 두판을 모두 패하더군요.
> 이상하게도 A 7단의 배당도 꽤 높았습니다.
> 그 다음날 홈피에서 개인 배팅액 TOP 20 을 조회하니
> 놀랍게도 B 6단이 두번이나 올라와 있었는데..
> 모두 A 7단의 반대편에 걸어서 성공했더군요.
> (두번 모두 배팅액 2천만점)
>
> 당연히 A 7단이 이기리라 모두 짐작했을 거고,배당도
> 낮으리라 예상했을건데,,이상한 일이죠?
> (한 사람이 반대편에 2천만점 간다고 배당율이 크게
> 바뀌지는 않겠지만 ,만약 승패를 정한 채 두었다면,
> 그 정보를 친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었겠지요.
> 참고로 그 대국 때 반대편에 크게 걸었던 사람은 B 6단
> 말고도 5명이 더 있었습니다.
> 이들 모두 그 날의 개인 배팅액 TOP 20에 들어있었고요)
>
> 그 이후로 B 6단이 관전 중이면,A 7단은
> 상대대국자가 누구이든 여지없이 패하였지요.
> 누가 추궁이라도 했는지 ,B 6단은 17일 오후부터
> 안오네요.딴 아디로 오는지..?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ㅎㅎㅎ
> 배팅 재미때문에 오로볼을 사는 분도 많을텐데,
> 그 판에 날린 분들에게 위로 말씀 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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