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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재기하실겁니다 |
| 글쓴이 과거의백수 조회 119 |
작성일 2003-12-18 오전 10: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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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소님
재기하셔서
다시찿기를바랍니다
> 오늘도 또 책상에 앉는다.......언제부턴가 하루일과가 돼 버렷다........백수생활 10개월째 한 두달언 편하더니 그담부턴 초초해지고 이제넌 무덤덤하다.....할일없이 지루해서 찾은 바둑사이트 오로바둑과의 첫만남언 이렇게 시작돼엇다.딴 사이트두 많앗지만 배팅이라넌 묘미가 나를 다시금 찾게 만들언 것 같다..그 속에서 파묻혀 여름과 가을을 보냇다....무언가 해야 됀다넌 생각도 구상도 오로지 바둑 배팅이라넌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구 내 스스로 갇혀 버린 느낌이다.. <이만오천원> 이게 요즘 내 별명이다.친구들 한테 핸드폰 뺏어서 오로볼 산다고 얻은 내 별명.....참 한심한 생각이 든다...아무것두 아닌 사이버 머니땜시 날 새운적두 있고 주위사람헌티 민폐나 끼치구 ........요즘언 집사람 보기가 민망할 정도다....이게 중독이라넌걸까....어떤 친구넌 나보구 미쳣다구도 한다 내가 생각해두 좀 심햇다고 자학두 해 본다...하지만 친구넌 모른다.....나만의 상상과 공상을.....사업실패에 따른 금적적 욕구불만이 비록 사이버머니지만 꼭 벌구싶은 욕구가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너무 많은 시간과 약간의금전적으루 투자가 있엇지만 내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가 됀 오로바둑배팅 이제는 약간 자제하면서 재기를 생각해야겟다..몇 개월의 휴식과 미치도록 해본 배팅....이 모든것이 내게 충분한 스테미나가 돼어 앞 날에 새로운 경험으루 거듭낫어먼 하는 맘이다....여기서두 참 좋은분들이 많어신것같다...가진자와 없넌자 또 말없이 도와 주시넌 분 사기꾼 등등 오늘날 우리 사회에 축소판 같다...기우님들....힘내시구요 두서없이 술 한잔 먹고 적어봣습니다....즐기실땐 원없이 즐기시구요 한번쯤은 현실을 직시해봣음 합니다..지금 내 모습이 주위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까.....하면서 말입니다 물론 지금 모습이 다가 아니니까요 혹시 아나요.....먼 훗날 재기에 성공허먼 그땐...............히히...........웃지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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