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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좀 살자 |
| 글쓴이 자다가 벌떡 조회 215 |
작성일 2003-12-17 오후 6: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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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벌떡 일어나 앉아 TV 를 보니 또 두 인간무리들이 싸운다. 하고 많은 나라일들이 하고많을텐데 저 인간들은 자다가도 서로 남의 비리들추는 꿈꾸며 잘 것 같다.
생각 같아서는 확 뒤집어 엎어 전부 뒤지도록 두들겨 패주고 싶지만 약한것이 이내 서민이어서 어찌 할 도리가 없다.
민생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고 하루에도 서너명씩 인간사표를 쓰는 중생들이 넘쳐나거늘 어찌하여 저 인간들은 밥 배불리쳐먹고 입씨름만 할꼬... 오호 통제로다
하기야 뒈먹지 않은 민주주의 흉내 낸다고 발광하고들 있으나 죽어 나는건 하루살이 서민들의 주린 뱃가죽 뿐 이다.
코딱까리 만한 국토에서 그나마 뭐가 싸울일이 그리 많은지 주둥아리만 전부 살아서 모두가 실천은 없고 입에 양기만 가득 올랐으니 이 노릇을 어찌 할꺼나.
삼한의 역사에서 통치자가 강력한 리드쉽이 시원찮을적엔 어김없이 외침을 당하였고 그나마 눈알 부릅뜬 똥뼈 같은 용골대가 지배했을땐 조금이나마 나라구실을 하며 살았다.
저 멀리 광개토 조상이 그러했고 김유신통뼈가 그리 하였고 가깝게는 박정희 용골대가 그리하였다 .
이 나라는 말이 많으면 망해가는 운명을 타고 왔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면 나라가 발전 했고 외침을 당당히 막아 왔으나 입에 양기가 올라 서로 헐뜻고 치고 받았을땐 언제나 나라가 비실비실 금방 올가즘느낀 난봉꾼처럼 맥을 못추는 지경이었다.
어줍잖은 민주주의 흉내내다가는 온 나라 집안 살림살이 노숙자신세 전락하것다.
나라가 이 모양이니 내 바둑실력이 늘 수가 있나 어? 말이 좀 안 맞나? 하여튼 열받아 몇자 적어봤다. 내가 지금 별 두개만 달고 있었어도 확 뒤집어 엎었을 것 같다
그만 싸우고 제발 좀 살자. 암만 싸워봐도 나같은 서민한텐 돈안되는 것들이니 누가 얼마먹고 얼마 띵구고 하는 난장판은 모두가 사퇴하고 개인적으로 함께 장충단 공원에 가서 모두가 뒤질때까지 지지고 뽁고 싸워라 공직 달고는 제발 싸우지 마라 세금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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