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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에..한 표 꾸~욱! |
| 글쓴이 돌의 美學 조회 188 |
작성일 2003-12-10 오후 10: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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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에 상당히 오래토록 계셨군요...보통의 일이 아닌데...
하신 말씀들도 다 옳으신 말씀이구요.
좋은 말씀으로 일러주신 핸디산맥님께 신의 큰 축복이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돌의 美學 배
> ‘핸디산맥’ 이 대화 명으로 이용하던 것이 오늘날 까지 해서 어느덧 5년을 접어들고 있습니다.
> 강산이 한 번 바뀌는 반환점에 와 있다고 할까요.^^*
> 어찌 보면 오랜 시간 이기도 하지만 언제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였습니다.
> 그동안 운영자님, 기우 여러분들께 크고 작은 많은 도움들을 받아왔습니다.
> 그런데도 감사의 글 한번 올리지 못하고 이제서야 이렇게 올린다는 것이 죄송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여러분들의 넓은 아량을 구할 뿐입니다. (--)(__)
>
> 운영자님께…
> 유료화 이후로 더 바쁘시지요. 더군다나 사이버머니와 함께 배팅대국이 생겨서 하루도 끊이지 않고 생기는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고 처리과정과 결과에 불만스러워 하시는 기우님들의 질타와 비판을 감수 하려면 심한 스트레스나 회의감 마저 가끔 느끼실겁니다.
> 또한 자기의 소신대로 직무를 행하다 보면 기우님들과 뜻하지 않은 마찰을 빚기도 하고 비판과 더불어 심하면 개인적인 인신공격을 받는 것 많이 봤습니다. 그럴 땐 참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기우님들이 오로와 여러분들 잘못 되라고 악의적, 고의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그럴수록 더 힘내시고 노력해 주십사 합니다. 많은 기우님들은 여러분들의 노력과 봉사에
>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모든 일을 완벽히 해낼 수 없습니다.
> 아홉 번 잘하고 한 번 잘못 하여도 욕을 듣는 것이 공무를 행하는 사람들의 직무입니다.
> 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아홉 번이 매도 될 수는 없습니다. 기우님들은 바로 아홉 번의 잘함을 바라고 있습니다.
> 한가지 부탁이 있다면 옛말에 “욕강, 필이유수지(欲剛,必以柔守之), 욕강, 필이약보지(欲强,必以弱保之), 즉 굳세어지려면 부드러움으로 지켜야 하고, 강해지려면 약함으로 보존해 나가야 한다. 굳세고 강하기만 하면 부서지거나 부러지기 쉽고, 부드럽고 연약하기만 하면 무너지거나 꺾이기 쉽다. 부드러움으로 굳센 것을 지켜나가고 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보존해 나가야 비로소 그 속에 활력이 생기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 가지고 있는 소신과 더불어 이 옛말을 더하여 행하신다면 오로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모든이에게 좋은 결과를 갖게 하리라 믿습니다.
>
> 기우님들께…
>
> 우리 기우님들 고마우신 분들 참 많습니다.
> 먼저 고단자로서 지도대국 해주시는 분, 강의방 만들어서 강의 해주시는 분, 각 동회를 대표해서 회원들의 마음에 힘을 실어주시는 분, 최선을 다해서 배팅대국에 임해 주시는 분, 대국은 졌어도 관전자에게 사과와 위로를 드리고 또는 같이 복기를 해주시는 분…...
> 혹자는 작전대국이나 무성의한 대국을 들어 고단자분들을 비난하지만 그것이 전부라고 하기
> 보다는 일부 소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옥에 티가 있다고 해서 옥이 돌이 될 수는 없으며
> 모난 것이 정을 맞아 소리난다고 전체를 모난것으로 생각해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액수가 적든 많든 사이버머니를 함께 나누는 분들, 고마운 분들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기우님들이 티머니 도움을 받았습니다. 거기에다 퀴즈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이버머니까지 나누니 재미와 함께 온정을 주는 고마운 일입니다.
> 가끔 재치있는 앵벌이로 기우님들께 웃음과 재미를 주시는 분들도 고마운 분들입니다.
> 건조하고, 무료하고, 긴장된 분위기를 한 순간 웃음으로 만들어 주니 고마운 일이지요.
> 대국 전과 대국 후에 또는 관전후에 대국자에게 예의로서 대하시는 분들, 이분들 또한 고마운 분들입니다. 승패와 사이버머니를 떠나서 대국자에게 예의를 지켜준다는 것은 온라인 바둑 문화의 발전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 각 게시판에 음악과 그림, 사진, 마음에 새길 좋은 글, 웃음을 주는 유머등…….
> 이렇한 게시물 올려주시는 분들도 참으로 고마운 분들입니다. 때로는 저를 비롯한 게시물과 오로에서 일어난 잘못된 점에 대해 날카롭고 따금하게 냉정히 비평과 충고를 해주시고 잘된 것, 좋은 것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지금도 제가 오로를 드나드는 이유가 됩니다.
> 기우님들께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이제는 게시판에 욕설, 비방, 인신공격, 모욕감을 주는 비유, 내용과 관계없는 비틀기(비꼬기)등은 자제 합시다. 또한 대국과 관전에 방해가 되는 지나친 앵벌이도 자제합시다. 대국을 졌다고, 사이버머니를 잃었다고 인사도 없이 휙 나가버리는 차가운 모습도 자제합시다. 대화창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대국실에 접속하면 먼저 대화창에 ‘안녕하세요. 기우님들’이라고 가벼운 인사정도는 합시다.^^*
>
> 운영자님 그리고 기우님들~~!
> 제게 여러분들은 참으로 좋은 분들이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 ‘어려울 때 사귄 친구는 잊어서는 안되고 고생을 같이한 아내는 버려서는 안된다.’라는 말이
> 떠오릅니다. 어렵고 난처할 때 도와주신 운영자님, 기우님들을 제가 잊어서야 되겠습니까. 오랜 세월은 아니더라도 결코 짧지않은 시간을 같이한 이곳을 떠나지는 않으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시간을 같이 나누겠습니다.
> 행여나 게으름으로 인하여 올해가 가고 나서 올리게 되지않나 싶어 한 해를 보내는 감사의 글로서 지금 이렇게 올립니다.
>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여러분들의 넓으신 아량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운영자님 그리고 기우님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다음 해에는
> 항상 건강하심은 물론이고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
> - 핸디산맥 올림(--)(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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