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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 [꾸중 노하우] 10가지 (물론펌) |
| 글쓴이 겨우리~ 조회 340 |
작성일 2003-12-05 오후 5: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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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는 방법이 유행입니다.
마음이 함께 하지 않으면 칭찬도 사기에 가깝다고 이야기하는데..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은 꾸중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명한 꾸중은 칭찬보다 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만..
칭찬과 같이 꾸중에 마음이 깃들여 있지 않으면 파괴행위와 같다고 말합니다.
칭찬만큼 중요한 꾸중...그 방법론을 잠깐 들여다 봅니다.
첫째, 꾸중은 여유(餘裕)를 가져야 잘 받아들인다.
한번 실수(失手)는 병가상사(兵家常事)이므로 실수를 통해 배운다! 또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여유를 주면서
꾸짖어야 꾸중을 받아들이게 되고, 자존심이 상하지 않으며, 반발심이 생기지 않는다.
둘째, 꾸중은 잘못한 행동이 발생한 직후에 해야 한다.
꾸중은 발생 직후 바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간이 흐르면 효과는 감소된다.
셋째, 꾸중 당하는 이유(理由)가 구체적이고 분명(分明)해야 한다.
구체적인 잘못을 밝히고 꾸짖어야 잘못을 깨닫고 꾸중을 받아들이며, 반성한다.
넷째, 꾸중은 은밀(隱密)한 곳에서 단 둘이 이루어져야 한다.
공석은 창피감 때문에 변명 및 반발심이 생기기 쉬우므로 조용한 장소를 선택.유감표명(遺憾表明)과 동정(同情)을 병행하며 꾸중하면
받아들이고 뉘우친다.
다섯째, 칭찬과 격려의 비중이 꾸중보다 많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도 있는 바, 먼저 잘한 일도 상기시켜 칭찬, 격려해 주면서 꾸중을 해야 꾸중도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잘해보려는 의욕(意慾)이 생긴다.
여섯째, 용서(容恕)와 이해(理解)로써 감싸주며 꾸짖는 아량(雅量)이 필요하다.
꾸중보다 용서와 이해가 오히려 더 감동을 시켜 더 큰 효력(效力)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곱째, 인격(人格)을 존중(尊重)하면서 꾸짖어야 한다.
한번 잘못을 이유로 무시(無視)하게 되면 잘한 일에 대한 인정감 상실로 회의와 배신감이 생기고, 자존심이 상해 자칫 반발심 조장
또는 역습(逆襲)우려가 크다.
여덟째, 꾸중은 지루하지 않게 빨리 끝낼수록 효과적이다.
아무리 좋은 충고라도 길면 효과가 반감. 짧은 시간에 핵심만 찔러 따끔하게 끝내야 영약(靈藥)이 될 수 있다. 길수록 듣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역효과.
아홉째, 지난날의 과오(過誤)까지 들추어가면서 꾸짖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신이 아닌 이상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한 가지 잘못만 꾸짖어야지 지난 과오까지 들추어 한꺼번에 꾸짖게
되면 사기저하, 배척감, 자포자기(自暴自棄), 반발심(反撥心), 화(禍) 등을 유발시킨다.
열번째, 결과(結果)만을 가지고 꾸짖어서는 안 된다.
비록 결과는 잘못되었지만 그 과정(過程)이 매우 훌륭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과뿐 아니라 동기(動機) 및
과정(過程)도 잘 알아보고 오히려 칭찬할 일이 있으면 즉시 칭찬해 주어 그것을 강화(强化)시켜 주어야 한다.
꾸중이 이곳의 건의와 의견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꾸중이 어떤 한 인간을 완벽한 인격체로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곳의 건의와 의견또한 오로를 더욱 완벽한 바둑싸이트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이 글이 우리 사용자들에게 좀 더 운영진들 마음 상하지 않게 건의및 의견제시를 할 수 있을까 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다면 발전도 없습니다.
언젠가 우리아이들이 혹시 오로에서 바둑을 두게될때 우리의 꾸중으로 인해 조금은 나은 모습의 오로를 꿈꿔보며 지금도 계속 지적하고있는 오로인들이여 화이팅~!! 그리고 더 발전할 오로를 위해 애쓰는 오로운영진들이여 화이팅~!! 앞으로 최고가 될 오로싸이트여 화이팅~!!
ps : 내일 첫눈을 볼지 모르겠다고 하는군요. 물론 서울에서... 모든 바둑인이 첫눈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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