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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출두가3 |
| 글쓴이 허접검객 조회 501 |
작성일 2003-11-27 오후 10: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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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렀네
폰트도 명예도 사랑도 다 부질없는 것을...
쓸쓸한 시간의 저편에서
오랜친구 녹슨검을 꺼내드네
이제부터 무정검이라 부르리
억만장자 되었다는 큰 기쁨은
그녀의 한마디로 산산히 부서졌네
폰트 때문이야~ 미안해~ 폰트나 조금많이 주고가요~
그래~ 그래그래
허접허무보법 펼치며 비실비실
다시 강호로 돌아간다네
그래~ 그래그래 그래그래그래~
원한의 폰트 모두 모아 없애버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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