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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는 말이없다. |
| 글쓴이 태극점선 조회 376 |
작성일 2003-11-14 오전 5: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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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즘 오로에 유행하는 말이 있습니다.
소위 '작전바둑'......
말로만 듣다가 오늘 당햇네염.
대화명을 대면 누구나 알수 있는 사범님 바둑이었습니다.
바둑은 흑돌이 아주 우세하게 리드를 했습니다.
거의 배팅이 끝나갈 무렵 ,
배팅하러 온 사람이 이런말을 하데여!
흑이 우세 하지만,
나는 백에 하프를 한다고...
순간 저는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바둑이 끝나봐야 한다고는하지만,
초반에서 엄청밀리는데...백에다 하프를 친다니..
에구.저사람 불상타!!..라고염'
배팅이 끝나고나서..
당연히 흑의 배당이 적고,
백의 배당은 3배수가 넘었습니다.
저는 아는분의 도움으로 얻은 500만냥과,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150만냥의 절반을 배팅했습니다.
바둑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저는 긴장이 되었습니다.
포인트를 많이 걸어서가 아니라,
흑의 행마가 이상타..라고 점점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12굽도 두지않는 수를 두어가면서 흑이 불계를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분했습니다.
포인트를 잃은 맘보다는,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운영자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기보를 한번 보아달라구...
그 이후론 아무말이 없더군여!!
오로에서 사범님이라하면 하수들의 존경을 받는 분들 이십니다
포인트때문에 양심을 버리시다니..포인트가 뭐 대단하다고...
저만 그렇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로에 친구들이 많고, 그분들께 들은 봐도 많습니다.
첨에는 바둑에 속고,담에는 오로의 침묵속에 화가났습니다.
이제 오로에 온지 6년이 넘어갑니다.
오로에 오면 늘 즐겁기만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점점 오로가 싫어집니다.
휴~
오로는 반성해야 합니다.
오로는 정말 각성해야 합니다.
오로 관계자는 대기실을 한번 보십시오.
포인트를 구걸하는 사람들을...
사기당했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오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오로도 고객을 사랑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點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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