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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해줘님과 병장제대님이하 토론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을 포함하여.. |
| 글쓴이 겨우리~ 조회 299 |
작성일 2003-11-11 오후 7: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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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지하고도 열성적으로 자기 주장을 잘 펼치신거 같습니다. 입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통 사람들은 이리도 많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초대해줘님의 의견및 님의 반론에대한 답변및 재차반론 대해서는 존경심까지 드는군요. 자신의 주장을 떳떳히 끝까지 굽히지 않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고 하는 절제에 탐복할 뿐입니다. 병장제대님을 포함하셔서 그 의견에 반대하신 분들또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바둑으로 인하여 군면제를 받는것...
바둑이 올림픽과 같이 스포츠의 한종목이었다면 타 세계대회에 준우승 이상으로 인하여 군면제라는 혜택은 어쩌면 초대해줘님의 말씀에 조금의 손이 가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바둑뿐이겠습니까?
대한민국 대다수의 건강한 젊은이들과의 형평성을 따진다면 비단 바둑만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야구가 대표적이죠.
제가 지금 올리는 글의 목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대한 반론을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요 몇일사이에 이 조그마한 인터넷 한 게시판에서
적어도 바둑으로 우리나라를 빛낸 한 사람의 군면제에 대해서도 이렇게 많은 의견으로 토론까지 할 정도인데...
좋은 빽으로 군 면제가 된 아주 건강한 대한의 젊은이들을 생각하니 씁쓸하기그지없습니다.
그러한 건강한 젊은이들에게 오히려 형평성을 추구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이 조금은 안타까울뿐입니다.
ps : 두서없이 쓰다보니 초대해줘님에게 반론하려 하지 않았지만 내용에 조금의 반론이 있는듯 하네요. 결코 님의 주장이 타당하지 못하다거나해서 끄적거린것은 아니라는 점 이해하시길바랍니다.
저도 병장제대입니다..... 그럼 꾸어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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