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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
| 글쓴이 초대해줘 조회 427 |
작성일 2003-11-09 오전 11: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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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것이외다.
님이 나를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고, 님의 마음의 도화지위에 나를 삐딱하게 그려서 그렇게 제가 보이는 것일 거외다.
역지사지라...
애초 한국인들의 대다수가 김치좋아하는 외국인에 친근감을 가지고, 맥주보다 소주 좋아한다는 외국인에겐 친구삼고 싶다는거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자기도화지 위의 그림과 다른이의 그림이 다를 때 반응하는 모습은 과히 보기 안좋습니다.
바둑사이트에 바둑대회 병역혜택 반대를 외쳐 님 말마따나 사면초가이겠지만...
저는 그래도 꿋꿋이 두집내고 당당히 살렵니다.
> > 인생은 모두 착각일 뿐인외다 새삼스레 착각 운운 할 필요 없어외다 자기도취 가아니면 인생은 아무 멋도 없지라유 남은 그렇게 보지 않는 데 자기도취에 색 안경을 끼고 이세상을 보는 것 아마 모든 사람들이 다 그 이상 은 없을 것이외다 행복하다는 사람은 자기 도화지위에 행복이란 그려 놓은 것이고 불행하다는 사람은 자기 도화지 위에 불행한 그림을 그려 놓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 설사 천당에 있다해도 우린 그것에 지나지않는 것 설사 지옥이 있다 해도 그것에 지나지 않는 것 세상은 다 자기 멋에 사는 것 자기 환각에 사는 것 맘에는 공허한 빈 그림자일뿐 어떤 환각에 사로잡혀 이세상이 재미잇다 불행하다 말 할 뿐이다. 설사 그대 그 어떤 것을 얻은 것이 있다 해도 설사 그대가 모든 것을 잃고 인생을 헛살앗다 해도 역시 달라지지 않는 그대 맘 먹는 빈 도화지 일뿐이외다 나도 내멋에 사는 데 누가 착각을 해도 누가 나를 삐딱한 눈으로 본다 해도 아니 설사 사면초가에 외로움에 처절한고독에 있다 해도 역시 하루살이에 일점의 한조각 내 맘 설 자리는 있을 것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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