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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이유든 군대안가는 것은 자랑도 축하할일도 아닙니다.. |
| 글쓴이 군대 조회 364 |
작성일 2003-11-08 오후 8: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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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 님이 쓴글을 병역혜택주면 안된다. 그런식의 의견이
>
> 완전히 드러나 있는데 여러사람들이 해줘도 된다는 의견이
>
> 나오니깐 이젠 나도 반대하지 않고 동의하지만 자랑할일은
>
> 아니라 라고 의견을 약간 뒤집으시면서 물러나시네요?
>
> 사람이 그러면 안되지요. 그리고 자신과 반대되는 글을
>
> 올렸다고 철부지 라니요? 님이 군대 갔다온지 20년되었으면
>
> 이제 아들도 군대갈때쯤 된걸로 생각이 듭니다.
>
> 자식을 군대 보내는 부모마음이야 다 똑같겠지요.
>
> 그렇다고 내 자식 군대 갔는데 박영훈이가 결승 올라갔으면
>
> 갔지 왜 군면제냐 이렇게 따지시면 안되지요.
지금도 이창호정도로 국회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만장일치로 병역혜택준데선 놀라운일일뿐더러 축하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론 송태곤이나 박영훈이가 병역혜택받는다고
전혀 기분나쁘지 않고 오히려 속으로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차세대 주자로서 바둑에만 전념해서 국가위상을 높이면
그거 아주 훌륭한일 아닙니까?
허나 세계대회 결승올라간정도로 병역혜택받은것을..
축하하고 자랑해도 되는것입니까?
다른 문제라면 몰라도 ...60만 신체건강한 장정이면
의무적으로 필하고 있는것을....
전부터 느낀것인데 글이라는것이 내가 이런의도로 쓴것도
다른사람은 다르게 해석하고 곡해하는데서
참 글이란 무섭구나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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