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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제~~~ |
| 글쓴이 ㅊㄴ ㅎㅇ 조회 385 |
작성일 2003-07-21 오전 11: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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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베일이 소리없이
내리면
이제는 정녕
너와 나 없고
벌집 같은 빌딩의 환한불...
그 불빛 속 찬란한 그늘에
외로운 수인(囚人)-
진정 사랑보다는 미움을
그래서 막다른 골목을
그렇게 여울져 흘러 가는 것 입니다
그러나 이제
어디에선가,
부르는 자의 소리가 있어
탕자처럼 얼룩져 돌아서 봅니다.
-밤에-
*무심선원님의 애정어린 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한 몸으로 빨리 돌아 오시길 바랍니다
-일요일 아침에- 못난 후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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