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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상 4관왕에 등극 했다는 것은 정말 경천동지할 사건이다. 바둑계와 비교하면 조훈현의 응씨배 우승 아니 그 이상의 대사건이다
그래서 dvd를 구해서 봉준호 영화 기생충, 살인의 추억, 마더, 괴물을 관람했는데... 내 주관적 판단으로 영화 순위를 매기자면 기생충보다는 살인의 추억, 마더가 더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영화 같이 보였다.
그런데 봉준호 감독이 박근혜 정권 당시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의 영화 괴물은 반미 성향이 강한 영화다. 그런 반미 영화를 만든 사람이 미국에 수개월 체류하며 영화를 홍보하고, 상을 받고 감격에 겨워한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생각이다.
만약에 봉준호가 반중 반북 영화를 만들었다면 어떠했을까? 중국이나 북한에서 블랙리스트 에 올라 입국금지 조치를 당했을 것이다. 봉준호의 사례에서 한국 좌파들의 행태가 잘 노정되는데.... 비록 반미 성향이지만 미국은 좋아한다는 것.
놈현이 2002년 대선에서 불행한 사고였던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이용해 득을 봤고 언행이 반미 성향이었는데 자식들은 전부 미국에 유학 보내고... 현 좌파 정권 주요 인사 자식들도 미국에 유학 보낸 사례가 많다는것은 이것을 잘 시사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총선 총평을 하자면.... 자유당 시절의 고무신 막걸리 선거가 재현됐다고 본다. 우한 폐렴을 빌미로 5천만 전부에 뇌물을 먹여... 나도 경기도에서 10만원 고양시에서 5만원을 받아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이 남미국가화 되어 가는 것 같아 찝찝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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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뜨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