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건지기: 문용직사범님의 수법의 발견이라는 바둑책 시리즈 중에서 "개울에서 달건지리"라는 책에 나온 문제입니다.> > 백이 살려면 오궁도화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 힌트를 드리자면... 후절수가 두번있다는 것 정도?달건지기: 우선 1로는 궁도를 넓혀야 하겠지요. 흑2의 자리에 백이 두면 백은 완생의 모양이기에 흑 2는 당연.백3 자리에 흑이 놓으면 오궁도화가 되기 때문에 백3도 절대수이고, 흑4에 백이 찝으면 백이 살아가기에 흑 4까지는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다음 백이 오궁도화를 피하기 위해선 백 5로 밀고들어가야 겠지요. 흑 6으로 끊고... 그후 백 7부터 백9까지 네점을 잡았지만 같은 곡사궁이라도 이렇게 연결이 되지 않고 1선에서 2선으로 굽은 곡사궁은 바로 후절수의 좋은 먹이가 됩니다.흑 10으로 끊어서 후절수가 되는데, 여기서!!! 흑 10의 아래가 아니라 흑 10의 오른쪽에 놓아, 흑이 백 네점을 따내도 다시 흑 두점을 따서 살아갑니다.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 후절수엔 후절수로... 재미있는 문제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