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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만 믿는다!
중국3, 한국1. 중국 돌풍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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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 한국 1. 이틀간의 대격전 결과 한국은 이세돌 9단 홀로 생존한 반면, 중국은 저우허양 9단, 구리 7단, 왕시 5단 세명이 나란히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10월 7일 울산 현대호텔 2층 사파이어룸에서 벌어진 제9회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구리 7단과 저우허양 9단이 각각 최철한 8단과 박영훈 9단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대진 추첨결과, 구리 7단은 이세돌 9단과, 저우허양 9단은 왕시 5단과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최철한 8단 대 구리 7단의 대국은 시종일관 난타전의 연속이었다. 이렇다할 포석없이 초반부터 전투 일변도로 흐른 바둑은 중앙 흑세력권에 뛰어든 구리 7단의 백대마가 타개되면서 끝이났다. 282수끝, 백불계승.
한중천원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자 했던 최철한 8단은 어깨에 힘이 들어간 탓인지 시종 강수로 일관하다 바둑을 그르치고 말았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안조영 8단은 "흑147~151수로 나와 끊은 수가 패착이다. 이 수로 우하귀 155의 자리로 지켜, 쉽게 뒀으면 흑이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는 총평으로 해설을 끝마쳤다.
 한편, 박영훈 9단 대 저우허양 9단의 대국은 박영훈 9단의 특기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채 실리부족을 느낀 박영훈 9단이 항서를 쓰면서 결말이 났다. 237수끝, 흑불계승. 유창혁 9단은 "백98의 한칸 뛴 수가 패착이다. 이 수로 우상귀 날일자로 두는 것이 좋았다"고 검토.
(국후, 박영훈 9단과 저우허양 9단이 복기를 나누고 있다.▶)
이세돌-박영훈-최철한-송태곤 新4천왕이 출격해 그 어느때보다 한국의 우세를 전망했던 예상과는 달리 중국의 거센 반격속에 이세돌 9단만이 홀로 살아남는 부진을 보였다. 반면 중국은 저우허양 9단, 구리 7단, 왕시 5단 세명이 생존해 이변을 보였다.
중국팀 단장은 "한국기사들 실력이 강해서 당초 예상으로는 2명만이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3명이나 올라갈 줄은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이 남아있는 만큼 방심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결승전은 오는 11월 16,18,19일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3번기로 치러진다.
◈ 제9회 삼성화재배 8강전 대국결과(왼쪽이 승자)
○구리 7단(中) vs ●최철한 8단(韓) - 282수끝, 백불계승
●저우허양 9단(中) vs ○박영훈 9단 7단(韓) - 237수끝, 흑불계승
◈ 4강전 대진표
이세돌 9단(韓) vs 구리 7단(中)
저우허양 9단(中) vs 왕시 5단(中)
준결승3번기/ 11월 16,18,19일 유성 삼성화재연수원
▲ 4강에 세명이나 진출한 중국. 왼쪽부터 저우허양 9단, 왕시 5단, 구리 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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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5 |
｜ 2004-10-08 오후 3: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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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TV 에서 김지영 아마 6 단과 바둑 강의 하는 최 모 프로 6 단 두사람만 없어면 볼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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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10-08 오후 5: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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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명이는 말도 싸가지 없고 얌체같은데 왜자꾸 나오나??????? 박창규씨나 심우섭씨가 고수면서 인격도 훌륭한데---. 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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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10-08 오후 5: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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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명이 제발 나오지마라 해설도 못하면서 나대기나 하고 너무 얄밉다. 박창규씨나 심우섭씨가 훨씬 고수인데 김원 동생이라서 그렇나? 짜증난다. 김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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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10-08 오후 5: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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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창호 다음에는 우리가 장담은 할수없다. 워낙 머리수도 많은 중국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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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10-09 오후 4: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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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명이 싸가지 없어요. 바둑 티비를 봐도 프로한테 아는척 껄떡거리고 경박스럽고 영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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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나 |
｜ 2004-10-07 오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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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화재배는 이세돌을 위한 대회가 될수도. 쎈돌이 혼자 남아 우승하면 자연스레 차세대 캡틴이 되지 않을 까 하네요. 한국의 최강자는 혼자 남아서 지지 않는다는 것을 계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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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mj |
｜ 2004-10-07 오후 7: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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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구리 화근하게1집반 이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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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지 |
｜ 2004-10-07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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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수고했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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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888 |
｜ 2004-10-07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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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일인자 세돌사범 우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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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뚜럭 |
｜ 2004-10-07 오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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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더욱 精進 하기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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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헤드 |
｜ 2004-10-07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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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명에게 왜 TV중계를 맡기는지...아마6단이라는 사람이 수순도 모르고 돌을 놓나? 아마7단은 대회우승자에게만 주어지니까 아마6단이라는건지...절대 아마6단실력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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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헤드 |
｜ 2004-10-07 오후 7: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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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명 왈박영훈9단이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좌중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좌중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나.반상을 내려다보고 있다고 해야...말 잘하는 프로기사도 많은데 왜 김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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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0-07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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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은 이창호 사범의 번기불패.결승불패의신화를 깨뜨린 첫 주자입니다 이창호 사범이 없는때라도 중국이나 일본에 우승컵을 내주진 않는다는 믿음과여망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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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0-07 오후 7: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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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전투력과수읽기감각 <지금보다 젊었을때의 유창혁사범같은>을 다시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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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e |
｜ 2004-10-07 오후 8: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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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요새는 쎄돌이가 짱호를 대신 보좌해주는 듯한 느낌이 듬. 짱호의 약점과 빈자리를. 처란이, 영후니는 아직 그런 감이 들지 않는데. 듬직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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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4-10-07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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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만 따진다면 구리가 세계 1위라고 할 수도 있다. 단, 구리가 진 기보를 보면 거의 대부분 전투보다는 계산과 형세판단으로 인해 진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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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4-10-07 오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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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가 진정한 1인자가 되려면, 자신의 집념과 오기로 전투에만 몰두하지 말고, 지피지기 전략을 먼저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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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중지기 |
｜ 2004-10-07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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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좋운디....,머리눈 좀 깍아보세........,답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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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04-10-07 오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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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이창호의 나이는 얘기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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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슈 |
｜ 2004-10-07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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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님.. 이세돌 사범님의 결승불패 신화는 목진석 사범이 이세돌 사범보다 먼저 깨뜨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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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라 |
｜ 2004-10-07 오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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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하고 쎄돌이가 빅매치다. 저우허양하고 왕시는 왕시가 올라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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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속행마 |
｜ 2004-10-08 오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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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세돌9단의 희망대로 구리랑 붙게 됬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최철한8단은 너무 강하다. 하지만 강함은 부러지기 쉬움을 이번기회에 잘 깨닫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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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10-08 오전 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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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해설은 진짜 프로기사가해야된다는걸느꼈다 아마가 프로바둑해설한다는것자체가 모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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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4-10-08 오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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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화재배는 이세돌을 위한, 이세돌에 의한,이세돌의 무대가 될 것이다.세돌군! 나는 당신의 천재성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화이팅! 세돌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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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04-10-08 오전 9: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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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강세가 어쩌다 일어날 수 있는 일회성으로 보아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도 예전과는 다름을 보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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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千愛無壁 |
｜ 2004-10-08 오전 9: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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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사범 괴력을 보여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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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04-10-08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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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의 어제바둑은 잘두었다 하지만 구리가 이겼으니 할말이....좀더 정진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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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롬이 |
｜ 2004-10-08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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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등은 솔찍히 무게감이 떨어진다. 이창호가 혼자 남았다면 그냥 볼것도 없겠네 싶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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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롬이 |
｜ 2004-10-08 오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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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삼성화재배에서 조훈현국수 혼자만 남고 8강에 7명의 중국기사가 남은일이 있었는데 이때 조훈현 국수가 우승한일이 있었다. 세돌이가 전통을 좀 이어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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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돌 |
｜ 2004-10-08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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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해설을 못봐서 잘 모리겠지만,프로가 해설하고 아마추어가 보조하는 것은 좋다고 봐요. 프로는 몇명을 제외하고는 너무 경직된 표정과 말을 해서 대중적이지 못한 약점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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