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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레전드 이창호도 제압…신사 대 숙녀 9-9 타이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4-08-06 오후 11:00   [프린트스크랩]
▲ 양상국 해설가와 한해원 캐스터로 구성된 중계진이 '이 정도면 대마킬러 아닌가?'라고 묻자 김은지는 옅은 미소를 띄우며 “뭔가 상대 돌이 쉽게 사는 게 보이지 않으면 잡으러 가는 편인 것 같다.”고 했다.

하루 전 유창혁 9단을 꺾은 데 이어 이창호 9단까지, 지난날 한국바둑의 영광과 함께 했던 레전드들을 여자랭킹 1위 김은지 9단이 차례차례 짐 싸 보내고 있다.

6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8국에서 김은지가 133수 만에 이창호에게 흑으로 불계승했다. 난해한 초반 정석 겨루기를 지나 중반에 이르자 김은지가 칼을 빼들어 하변 대마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설마 잡히랴 싶었던 이창호의 대마가 김은지의 손 안에 들어갔고, 이창호는 돌을 거두었다. 첫 공식대국이었던 김은지는 “대국 전에는 조금이라도 배우고 가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하변에서 백이 좀 쉽게 살았다면 제가 좀 별로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공격을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 [18국] 이창호-김은지(승). 언젠가 한번쯤 두었을 것 같은 두 사람이지만 이번이 첫 공식대국이었다.


신사 대 숙녀 스코어는 9-9 타이가 됐다. 세 명씩 남은 상황에 대해 김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한 판이나 두 판을 더 이겨야 (우승)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했다. 하루 전 처음으로 여자랭킹 1위가 된 데 대해선 “기쁘기도 하고 이 자리를 지켜내는 것도 힘들 것 같다. 최정 사범님의 10년 기록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오래가면 좋겠지만 힘들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지는 19국은 12일 오후 7시 시작된다. 신사팀은 다음 출전자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피셔방식을 채택해, 기본 20분에 매 수 추가 30초를 준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 목진석, 최명훈/(탈락) 이정우, 최규병, 웨량, 최원용, 양건, 박승철, 주형욱, 유창혁, 이창호
[숙녀팀]
최정, 김채영, 김은지/(탈락) 조혜연, 이나현, 스미레, 김민서, 김상인, 김혜민, 조승아, 허서현, 오유진




▲ 이창호는 지지옥션배 역대 본선에서 2승7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김은지는 지지옥션배 역대 본선에서 5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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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러04 |  2024-08-07 오후 11:08:00  [동감0]    
레전드 전담 일찐 은지~~킴!!!
빠글빠글 |  2024-08-07 오후 9:22:00  [동감0]    
<다시 한번 알립니다>
대한체육회의 감사결과 대바협의 페이백 적발 확인과 더보기를 통해 포커(홀덤) 불법도박사건으로
3명이 구속되고 156명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건에 프로고단기사가 참가한 불법도박사건의
기사 내용을 확인하려면 네이버에서 <쿠키뉴스바둑>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con |  2024-08-07 오후 6:48:00  [동감2]    
육상 경기의 꽃이라 할수 있는 파리 올림픽 여자 육상 200미터의 우승자는 하버드대 학사, 텍사스 주립대 석사출신이라고 합니다. 곧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라고...올인을 하지 않고도 우승할수 있는 종목이 부럽습니다.
가내평안 윤선상, 라 올림픽 유도 금메달 하형주는 동아대 대학원생이었고,(그뒤 동대교수) 양궁 금메달 서향순은 당시 광 주여고 3년이었소. 남의 일은 잘 알면서 어찌 집안 일은 모르시오.참 안타깝소이다  
윤실수 |  2024-08-07 오후 6:33:00  [동감2]    
유감스럽게도 한국팀이 잘하는 종목은 거의 다 비인기 종목입니다.즉 다른 나라 선수들은 모두가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들인데 한국선수들은 직장도 없이 올인하고 있어요. 숏트랙(동계)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 펜싱 등등. 하지만 인기종목의 경우를 봅시다. 축구 농구 배구 남녀 모두 예선 탈락했지요. 야구 역시 WBC에서 수모를.. 탁구선수 신유빈은 중국 일본 선수를 넘지 못했지요 하지만 최정선수는 중국 일본 선수를 모두 넘었어요 그런데도 왜 인기는 신유빈이 더 많고 CF로 거액을 벌어들일까요? 바로 탁구는 준 인기종목이기 떄문입니다. 한국도 이제 엘리트 스포츠에만 목을 맬게 아니라 사회체육에 눈을 돌릴떄입니다. 비인기 종목은 메달을 딸때만 반짝하는 하루살이 인기이니까요.
HIHIHI 최소 선수단으로 망외의 소득을 올린 한국선수들에게 찬사와 응원을 보내기는 커녕 잔칫집에 재를 뿌리는 그대. 그대가 죽고 못사는 일본이 이번 올림픽 구기 종목에서 과연 존재감이 있었나 생각해보라. 한국이 소수정예 부대로 일본을 앞서니까 그리도 배가 아픈가? 이 단세포 흉물아!!  
가내평안 윤선상, 인기든 비 인기든 메달 따서 기쁘지 아니한가? 왜 자넨 찬물 끼 얹는 소리를 잘하는가? 손기정 금메달, 황영조금메달 서윤복 금메달 마라톤이 비인기 종목인가? 사람참 기막히네  
윤실수 |  2024-08-07 오후 6:20:00  [동감2]    
신진서 같은 천재기사가 탄생하려면 얼마나 많은 저변이 필요할까요? 마찬가지로 양궁은 저변이 얼마나 넓은지 도꾜 올림픽의 신궁인 안산 선수조차 선발전에 탈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프로 지망생중 입단하는 기사는 소수이듯 양궁 역시 엔트리는 겨우 남녀 3명씩 입니다. 따라서 영광의 얼굴들 뒤에는 낙오된 엇배기 들이 수없이 많은 것입니다. 우리는 신진서 김은지 김우진 전훈영 등에게 환호를 보냄과 동시에 중도 탈락한 수많은 엇배기들 문제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들은 평생을 직업다운 직업을 가져보지 못한채 기원에서 내기바둑이나 두거나 저임금의 양궁 코우치로 평생을 살수밖에 없지요.
econ |  2024-08-07 오후 6:07:00  [동감2]    
중졸인 최정,고졸인 이창호는 초졸후 바둑에 올인한 김은지를 이길수 없다고 했는데 허언이 아닌게 이번 한국 올림픽 양궁팀에 외국선수들이 일침을 가하더군요. 외국 선수들은 각자 직업이 있고 취미로 양궁을 하는데 한국선수들은 직업도 없이 양궁에 올인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양궁을 잘한다고 뽑낼건 없지요. 인기종목은 관중이 있으니 프로가 마땅하지만 양궁은 단순히 메달을 따기 위해 일도 않하고 활만?
HIHIHI 아직도 학력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그대를 보니 서울대 학력은 가짜 뉴스인가요? 아니면 쪽문으로 들어가서 뒷문으로 졸업했는가요? 초졸인 김은지 9단이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스미레 또한 초졸 학력으로 김은지와 함께 최절정 인기로 날아다니고 있어요.  
510907 |  2024-08-07 오후 5:39:00  [동감0]    
아이고 ~~~~~~~~~~~ 이창호
나오미의꿈 ㅎㅎ, 그래도 아직은 명인전에서 아이들 꺽고 자력으로 본선 진출하는 실력  
빠글빠글 |  2024-08-07 오전 10:06:00  [동감2]    
지난 4년간의 나랏돈에 대한 한정 감사 결과는 대바협 전체적으로 볼 때 방산의 일각일 수도...
그리고 한국기원의 억대 연봉과 고액 출장비, 고액 판공비, 법인카드 용처, 골프접대?비용처리 등에 이어
유용 및 배임과 관련한 감사는 누가 할까나???
파워학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정말 날카로운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예전에 H모 프로기사겸 사무총 장이 공금유용하다 틀통이 나서 사무총장직에서 쫒겨난 경우도 있었으며, 이분은 이후 김희중 씨와 마찬가지로 프로기사직도 은퇴하고 아마추어 대회를 전전하다 돌어가신 분입니다  
파워학 1차적으로 한국기원 이사회 감사가 해야 하는데, 타기관에서도 이사회라 것이 오너의 뜻대로 거수기 역할만 함 으로 이사회 감사에게 기대할 것은 없을 것 같고요.  
파워학 2번째는 정부예산을 지원하는 문체부 감사인데, 이 감사를 실시한다면 강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기원에 대한 문체부의 정부예산 지원액이 5억원 정도로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감사대상에 포함하기에는 너무 후순위일 것 같습니다. 문체부 산하의 감사대상 기관이 너 무 많기 때문이겠죠. 결론은 감사대상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습니다.  
빠글빠글 단체의 구성원에 대한 의식 수준을 역시 배움의 힘으로 평가해주었다고 사료됩니다~  
빠글빠글 정부지원금 전액 삭감에 대하여 마치 독립투사인 양 문체부장관을 비롯 용산에서 시위를 하느니 하며 목소리 높히던 편향적주의자들은 왜 이리도 조용할까? 나는 그 당시 명확한 결산보고서는 다음 예산심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에 먼저 내부 조사가 우선이라고 했지만 무작정 그들이 쏜 화살을 맞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나는 그들에게 권장하느니 합리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환골탈태하는 오로광장을 만들어 보라고.... 그리고 오로의 숨어 지내는<슈빼이> 기자?들아 너희들은 쩐까지 챙겨가면서 뭐하고 있느뇨? 그냥 집에 카라쓰끼야 ㅎ (파나마의 카라스키야는 11전 11승 11ko의 세게적인(슈퍼밴텀급) 강타자로서 홍수환 선수를 국민적 영웅으로 만들어준 프로복서였다. 후에 국회의원이 된 후 한국을 방문하여 홍수환 선수와의 재회를 통해 스포츠맨으로서의 옛 우정을 나눈 일화가 유명하다. 역시 천재는 천재를 서로 알아본다 했던가...)  
파워학 |  2024-08-07 오후 12:59:00  [동감4]    
4.
지난 1월 정봉수 대바협회장이 정부예산을 복원하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미 법적으로 23년 12월 국회본회의를 통과하여 확정된 2024년 정부예산을 복원 하라니,
이 무슨 억지란 말인가? 정부예산 진행 시스템에 대하여 모르는, 정말 무지한 행동이다.
각 기관의 기관장은 자기의 곳간(정부예산)을 지키지 못하면 사퇴하는 것이 상례이다.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23년 3~8월의 6개월 이상의 수 없이 많았던 예산조정 기간은
허송세월로 날려 버리고, 이 책임을 모면하기 위하며 한참 지난 기간인 24.1월에 1인시위
쇼를 벌였단 말인가?

위와 같은 많은 바둑팬들의 의문 및 지적에도 묵무부답이던 대한바둑협회가
정부예산 횡령혐의로 언론에 보도되다니, 참으로 참담할 뿐이네요!!!!!!!
파워학 |  2024-08-07 오전 2:45:00  [동감4]    
3
대바협은 2024년 정부예산이 왜 삭감되었는지 이유를 밝히라는 바둑팬들의 요구에 전혀 대답이 없었으며,
바둑팬들 입장에서 기획재정부의 관행적인 정부예산 삭감사유를 추정해 보았다.
ㅇ 대바협 회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파벌싸움과 갈등으로 인해, 기관평가 최하위등급을 받음
ㅇ 정부예산의 목적외 사용: 당초 신청한 내용에 없는 직원 월급, 기관장 판공비등으로 목적외 사용
ㅇ 예산집행의 투명성 부족: 자체수입과 정부예산을 마구 섞어서 어느예산에서 집행하는지 구분할 수 없게끔
회계처리 등일 것이다.

그럼에도, 한국기원이나 대한바둑협회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기획재정부에서 통보한 삭감이유를 지금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파워학 |  2024-08-07 오후 12:45:00  [동감4]    
2.
그동안 대한바둑협회는 언론풀레이를 통하여 기획재정부가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한 것
인 양, 모든 책임을 기재부에 전가하며 이를 비난하고, 기간이 한참지나 해가 바뀐 24년
1월달에 정봉수회장은 1인 시위를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계속되어,
바둑팬들이 의아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으며,
많은 바둑팬들은 다음과 같이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기재부 예산확정은 23.7월 경이며, 바둑예산이 삭감이 된다는 것과 삭감사유를
대바협 회장에게는 관례적으로 7월달에 통보가 되었을 텐데, 대바협 회장은 이 기간에
대처를 하지 않고, 황금같은 시간을 그대로 흘려보내는 직무유기를 한 이유가 무엇이고,
이 황금시간에 정봉수 회장은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파워학 |  2024-08-07 오전 2:18:00  [동감4]    
1.
이제야 대바협의 2024년 정부예산이 전액 삭감된 이유를 알 것 같군요

업자와 짜고 정부예산 빼돌리기, 공금횡령, 비자금조성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써먹던 부정부패자들의 범죄수법이지요.
예를 들어, 1천만원짜리 공사를 2천만원에 수의계약 체결하여 초과분 1천만원을 되돌려 받은 방법입니다.
바둑팬들이 2024년 정부예산이 삭감된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였으나, 대한바둑협회는 이를 무시하며,
아직까지 삭감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군요.
가내평안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여차 저차한 이유로 예산 0원되었군요 많이 놀랐습니다  
빠글빠글 |  2024-08-07 오전 12:10:00  [동감1]    
<단독> 바둑협회-바둑회사 나랏돈 페이백 적발 (2024년 8월 5일자)
쿠키뉴스바둑의 기사에는 2019년~2022년 4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대한체육회 감사결과
26회에 걸쳐 5억 6088만 원의 수의계약을 맺고 동일한 후원사로부터 수의계약금의
35.4%에 달하는 1억 9865만 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빠글빠글 이어서 8월 6일에는 오는 24일 대통령배 대회에서도 <수상한 수의계약...줄줄 새는 나랏돈 >제하의 기사 내용이 연속으로 올라왔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네이버 <쿠키뉴스 바둑>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영재 기자의 발견은 바둑계의 신선한 바람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 바이다. 바둑계에서의 기자다운 기자의 등장을 환영하면서...  
빠글빠글 수십 년간 바둑계에서 대부인 양 폼이나 잡던 관전필자 출신 자칭 칼럼니스트(기고가)들이 여 각성하고 바둑계의 신선한 바람을 위하여 유능한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떠나길 바란다. 오로 또한 <언론보도>라는 기사를 친불친에 의존하지 말고 기사다운 기사를 선택 할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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