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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막강 한국바둑, 8강을 휩쓸다!
16강전 종합결과, 한국6 , 중국2 , 일본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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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바둑은 강했다!
9월 30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진 제10회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한국은 6명의 기사가 8강에 진출하며 절반 이상의 자리를 꿰차는 쾌거를 이뤘다.
▲ 8강 진출자. 뤄시허, 후야오위, 조훈현, 이세돌, 유창혁, 최철한, 김명완, 이창호 순.
가장 먼저 승전보를 알린 기사는 조훈현 9단. 조9단은 작년 대회 준우승자인 왕시 5단을 맞아 어려운 승부를 예상했으나 왕5단을 완벽히 제압하며 쾌승. 125수 흑불계승.
두 번째 승리를 전해온 기사는 이세돌 9단. 이세돌 9단은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을 초반 전투에서 제압하며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 나갔다. 중반전에서도 지속적인 유리함을 유지, 반면 10집 이상의 차이가 나자 요다 9단은 버티지 못하고 돌을 거두고 말았다. 197수 흑불계승.
조9단과 이9단이 승리를 거둔 후 한국기사들의 승전보는 계속해서 전해져 왔다. 최철한 9단도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을 꺾고 8강에 안착. 최9단은 하네 9단에게 세계 대회에서만 3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많은 전문가들 역시 최9단의 우세를 예상. 이 대국은 하네 9단이 초반 큰 실착을 범하며 최9단이 쉽게 우세를 점했다. 중반전에서 하네 9단이 반격을 모색하며 전투를 벌여나갔지만 최9단은 더욱 강하게 맞받아치며 167수 만에 항서를 받아냈다.
16강전 빅게임으로 바둑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이창호 9단과 구리 7단의 대결은 이9단의 296수 흑반집승으로 마무리됐다. 세계랭킹 1위 이창호 9단과 중국랭킹 1위 구리 7단의 대결은 쌍방 팽팽한 승부를 유지하면서 이9단이 미세한 우세를 이끌었다. 끝내기에 접어들면서 검토실에서는 이9단의 1집반 내지 2집반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이9단은 최대한 견실하게 판을 정리하며 반집승을 거뒀다.
김명완 7단은 루이 9단을 꺾고 올라온 일본의 신예강자 쯔루야마 아쯔시 6단을 217수 흑불계로 제압하며 8강 진출. 유창혁 9단 역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박문요 5단을 꺾고 한국의 마지막 승전보를 알렸다. 박5단은 중반전까지 유9단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승부의 끈을 팽팽히 당겼으나, 유9단의 노련함에 밀리며 일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18수 백불계승.
송태곤 7단과 뤄시허 9단의 대결은 뤄시허 9단의 승리. 대국이 벌어지기 전 전문가들은 송7단의 우세를 점쳤으나 뤄9단이 예상을 깨고 8강에 진출.
유재호 초단과 후야오위 8단의 대결은 후야오위 8단의 승리로 끝났다. 유초단은 32강전에서 조치훈 9단을 꺾고 파란을 일으켰으나 후야오위 8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
이로써 8강 진출이 모두 가려지며 8강전은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국은 6명의 기사가 8강에 진출함에 따라 ‘이창호 vs 유창혁’, ‘조훈현 vs 최철한’의 형제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뤄시허 9단과 후야오위 8단은 각각 이세돌 9단, 김명완 7단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할 예정.
한국과 중국이 각 4명씩 8강에 진출하며 팽팽한 균형을 보였던 작년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한국이 6명의 기사가 8강에 진출, 확연한 우위를 보였다. 일본은 3명의 기사가 16강에 진출하며 8강 진출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8강 진출에 실패.
8강전은 11월 16~17일 이틀간에 걸쳐 같은 장소인 삼성화재 대전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이 한국의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전! 과연 10번째 우승 트로피는 어느 기사가 차지할 것인가?
▲ 준결승전까지 매회마다 대진 추첨을 다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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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내말 |
｜ 2005-09-30 오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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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털님,위 사진에서 이세돌9단 무슨 문제있나요?설마 가운데 서있다고 그러시는 건 아닐테고.그럼 정말 초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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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6022 |
｜ 2005-09-30 오후 7: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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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또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이 만날까요? 그럼 1년 사이에 결승전에서만 4번을 만나는 것이 되는데.... 세계대회는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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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6022 |
｜ 2005-09-30 오후 7: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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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세돌, 유창혁....... 죽음의 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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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5960 |
｜ 2005-09-30 오후 7: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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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날 꼭 딴지를 걸어야하나. 그냥 축하하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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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털군사 |
｜ 2005-09-30 오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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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9단, 촬영때 위치 잡는 법을 창호9단에게 배우시길. 그대가 국민기사가 되기위하여 한 가지 부족한 점이 바로 그 점임을 왜 모르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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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검 |
｜ 2005-09-30 오후 6: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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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9단 ㅊㅋ 앞만 보고 쭈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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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연속 |
｜ 2005-09-30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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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됐네.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후야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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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빛미래 |
｜ 2005-09-30 오후 6: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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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번뜩이는 재주꾼들 조훈현 이세돌이 먼저 끝내버렸군요? ^^* 세계1위대 18억중 최강의 대결은 세계1위의 위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감되었네요. 승리한 모든분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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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on999 |
｜ 2005-09-30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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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추첨을 다시한다???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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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2001 |
｜ 2005-09-30 오후 5: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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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곤 이 아깝네...유재호 초단두 .중국 얘들 헌테 깨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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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테라 |
｜ 2005-09-30 오후 5: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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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기사에서... 하네 9단을 꺾고 8강에 선착 ===> 8강에 안착. 아띵~! 이런 지적 인제 재미 없는뎅. 캬캬캬~! ^ㅜ^* 17:40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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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08 |
｜ 2005-09-30 오후 5: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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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결승전까지 매회마다 대진 추첨을 다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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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어억2 |
｜ 2005-09-30 오후 5: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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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가 정말 너무하네.. 흐미..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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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지민지 |
｜ 2005-09-30 오후 5: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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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좌측대진표는 너무 불리하다...이세돌이창호유창혁모두 우승후보인데...한사람밖에 결승에 못올라가다니...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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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이 |
｜ 2005-09-30 오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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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8인 중에서 김명완7단이 제일 돋보입니다.(미남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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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이 |
｜ 2005-09-30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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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없다. 기성,명인,본인방 국내용 탈피하고 세계대회로 확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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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공원 |
｜ 2005-09-30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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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재호(초단)의 선전에 찬사를...앞으로 더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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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000 |
｜ 2005-09-30 오후 5: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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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김명완사범님이 몰고올 태풍을 아는자 업는기 아픔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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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팅 |
｜ 2005-09-30 오후 5: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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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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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산다 |
｜ 2005-09-30 오후 5: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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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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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05-09-30 오후 5: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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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창호, 후야오위, 최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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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方逸奇™ |
｜ 2005-09-30 오후 4: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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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우승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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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순이11 |
｜ 2005-09-30 오후 4: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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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완이 우승할것 같아요... 여세를 몰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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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cow |
｜ 2005-09-30 오후 4: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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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떵!ㅋ 주호형, 종희형 세돌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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