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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질 생각 없다!
세돌, 구리에게 한판승! 왕시도 저우허양 꺾고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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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란 결국 혼자 해내는 것'이라며 굳건한 의지를 밝혔던 이세돌 9단이 짜릿한 선승을 거두며 결승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11월 16일 유성 삼성화재연수원 대강당에서 벌어진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전 3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왼쪽)이 중국의 구리 7단을 물리치고 선승을 차지했다. 228수끝, 백불계승.
대국이 시작되자 마자 우하귀에서부터 화끈하게 맞붙은 바둑은 마치 초속기 바둑을 연상시키 듯 서로의 빠른 수읽기 실력을 과시하며 일사 천리로 진행이 됐다. 서로의 대마가 얽힌 채 중앙으로 번져나간 전투에서 하변 패가 이 바둑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떠올랐고, 결국 고난이도의 빠른 수읽기를 선보인 이세돌 9단이 첫승을 꿰찼다. 벌이는 접전마다 구리 7단을 꼼짝 못하게 만든 '쎈돌' 이세돌 9단의 장기가 그대로 드러난 명국.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SK가스배 우승자 박정상 4단은 "초반 흑의 정석 선택이 좋지 않아서 백이 편한 흐름이었다. 하변 흑55가 절호의 타이밍으로 균형을 맞춰갔으나, 흑79, 81로 둔 수가 약간의 무리수로 이때부터 백이 승기를 잡았다. 그후 이세돌 9단의 완벽한 수읽기가 빛을 발하며 하변 흑대마를 포획, 승세를 굳혔다. "고 총평.
이로써, 3번기 승부에서 첫 대국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이세돌 9단은 남은 두 대국 중 한판만 승리하면 대망의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중국의 강세 속에 홀로 생존한 이세돌 9단이 중국의 포위망을 뚫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국 형제기사의 대결인 저우허양 9단 대 왕시 5단의 대국은 왕시 5단이 237수끝에 흑3집반승을 거두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국후, 결과를 확인하고 있는 두 대국자. 오른쪽이 왕시 5단.▶)
중국의 떠오르는 샛별 왕시 5단은 상변에 흑 대가를 지은 뒤 중앙에서 저우허양 9단의 완착에 승기를 잡아 우세를 확립했다. 왕시 5단의 끈끈함이 돋보인 일국.
16강전에서 조치훈 9단을, 8강전에서 송태곤 7단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왕시 5단. 저우허양 9단을 꺾고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준결승전 제2국은 하루쉰 뒤 1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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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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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게 되리라 봅니다 어쨋던 제 갠적으로 수읽기 세계 1위와 2위가 정면 충돌해서 역시 세돌 사범이 제 실력을 밝휘 한거 같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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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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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이창호 사범에 대한 프리미엄적 견해가 아니라...아직은 그들이 이창호 사범의 장점이 ..약한 부분이 없다는 사실에 철학적 신관이 깨어나야 더 큰 바둑을 우리에게 보여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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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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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향후 세계 바둑은 이세돌 구리 최철한 박영훈 조한승 콩지에 ..이들의 노력에 달려있다 봅니다 이들은 단점이 있단게 단점입니다...<세계1인자가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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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양파 |
｜ 2004-11-16 오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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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쇼!!!폭풍님 시방 도배하고 있는것 맞져?...담배 한개피 주면 눈감아 주겠소...흠...담배가 떨어지고, 재떨이에 장초도 없고, 주머니에 돈도 없으니....눈에 뷔는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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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mj |
｜ 2004-11-16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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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돌이 제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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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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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수 밖에 없었던것이고 다행이 같은 한국에 살므로 그 과정이 구리나 장쉬보다 더 쉬웠다 볼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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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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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등이 어릴때 인터뷰를 보면 이창호사범님을 닮고 싶단 글들이 많읍니다 그들의 꿈 또한 한국이 아니라 세계이므로 이창호 사범을 많이 연구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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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4-11-16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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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은 침착하지만 번뜩이는 게 없고... 박영훈은 세기가 부족~ 송태곤은 너무 낙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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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4-11-16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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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후에 이창호의 뒤를 이을 자를 살펴보자면 아무래도 재능으로서는 이세돌을 따라갈 자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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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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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읽기 전투력을 보면..그 또한 그 당시로선 매우 밝고 빠르고 정확했단 점 유념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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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4-11-16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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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은 이창호가 하향세속에서도 1인자의 자리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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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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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조훈현 사범님이나 유창혁 사범님이 수읽기가 나이 탓에 좀 약해진게 현실입니다 그 두 분이 지금보다 젊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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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4-11-16 오후 5: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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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도 이제 무너지고 있는 편입니다. 지난 시합들을 살펴보면 어이없는 착각과 실수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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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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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전쟁과 같이 전략과 전술이 다 형세와 상대에 맞게 선택 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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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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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저역시..수 읽기 능력 자체는 현재로선 이세돌 사범이 당대 최고라 봅니다 그 담이 구리...콩지에 최철한송태곤 순...정도..허나 바둑은 전투력 만으로 둘수 있는게 아니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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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999 |
｜ 2004-11-16 오후 5: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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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하는 면이 많은 글이군요...모든면의 총체적인 평가를 내린다면 역시 이창호 사범이 두루 강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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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zi |
｜ 2004-11-16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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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 중국 최고의 수읽기 바둑이잖아. 근데 어쩌냐. 세돌이는 순수 수읽기로 이창호의 대마를 여러번 때려잡는 그분야의 대가니.. 임자 만났네 구리. 2대 0으로 깨지는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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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zi |
｜ 2004-11-16 오후 4: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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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세돌이는 바로 대마 사냥을 나서는데 이게 또 끝내준다. 세돌이는 너무 대세관이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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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zi |
｜ 2004-11-16 오후 4: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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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바둑은 당대 최고의 수읽기 바둑이다. 이창호 바둑은 당대 최고의 형세 판단 바둑이고. 세돌이를 이길려면 수읽기로 맡서지 말고 대세 운영으로 맡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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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zi |
｜ 2004-11-16 오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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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수읽기 대결은 세돌이를 따라갈 자가 없네.. 원래 그래.. 비슷한 기풍이면 다 세돌이 밥이다. 조훈현의 대세돌 절대 열세를 봐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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