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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차'뒤집은 괴력소녀!
최정 초단 , 차민수 4단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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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몇 살이지? 16살이면 중3이구나. 나도 중3 시절이 있었는데……(허허). 잘 두네. 많이 늘었어." -차민수 4단
여류팀 '막내' 최정 초단이 6월28일 열린 지지옥션배 본선 4국에서 시니어팀 '연승소방수'로 나선 차민수 4단을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대모양을 펼친 흑진영에 침투한 차민수 4단.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기세싸움은 결국 대형사활문제로 귀결되었고 한 순간의 착각으로 초대형 대마를 잡혀버린 차민수 4단의 얼굴은 붉게 물들었다.
차민수 4단은 국후 복기에서 "처음부터 엷게 둔 것이 나빴다. 하지만 그 대마가 죽을 줄은 몰랐다. 좌변을 찔러만 두었어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었다. 사활에서 두 번의 착각이 있었다. "며 아쉬워했다.
 ▲연승 또 연승! '올킬'향해 달린다.
역전노장들의 대마가 어린소녀의 손끝에서 힘없이 쓰러지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올킬'도 꿈만은 아니다. 최정 초단의 통장에는 3연승 상금 200만원에 1승추가 100만원을 합해 300만원이 입금된다. '무서운 소녀' 최정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최정 초단의 5연승 도전은 7월4일 저녁8시에 이어진다. 시니어팀 대국자는 아직 미정이지만 김동면 9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는 45 세 이상의 시니어 대표 12명과 여자대표 12명이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반상성대결'로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기도산업 후원)이다.
▒ 양 팀 대표(총 24명) ▒
[시니어]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김동면, 김수장, 오규철, 김동엽, 안관욱 /서능욱, 김종수, 장수영, 차민수
[여류팀] 루이나이웨이, 박지은, 조혜연, 박지연, 문도원, 이슬아, 이다혜, 김미리, 최정, 오정아, 김나현, 권효진
바둑TV인터뷰/ 4국 승리한 최정 초단
-4연승한 소감은?
“저번 4기에서 차민수 사범님께 졌다. 그동안 실력이 좀 늘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연승상금으로 갈비를 사달라고 했다던데…….
“아직 못 먹었다. 조만간 꼭 갈 것이다.”
-남은 시니어팀 선수들 중 긴장되는 상대가 있다면?
“아무래도 유창혁 사범님이다. 하지만 아직 더 많이 이겨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5연승에 자신있는가?
“ 상금이 걸려있기 때문에 열심히 두게된다. 일단 최선을 다하겠다. ”
 ▲"사활을 착각했어.그것 참……."여러가지 행사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는 차민수 4단.
 ▲"유창혁 사범님과 두고싶지만 못 만나도 어쩔 수 없죠." 최정의 연승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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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emosu |
｜ 2011-07-01 오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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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초단의 눈부신 활약으로 이제 지지옥션배는 숨 막히는 기대감으로 가득...바둑계에 최고의 흥행감..또 하나의 영웅이 탄생하고 있다...이 소녀가 과연 어디서 멈출 것이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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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바바 |
｜ 2011-06-29 오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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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성별을 건너뛰는 승부, 차민수 4단이 졌지만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바둑에서만 볼 수 있는 정경이네요. 바둑 게임이 다시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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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쟁이1 |
｜ 2011-06-29 오전 10: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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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바둑에 큰 인재가 재인식되었다는 사실 확인과 더불어, 지지옥션배 연승전의 이어지는 대국이 사뭇 기다려집니다. 아, 어서 오라, 월요일 저녁 8:00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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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1-06-29 오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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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가 바둑에서 남자들보다 못하다고 생각치 않는다. 단지 어릴때 부터 남자아이들이 더 중점적으로 바둑을 공부할 기회가 많이 주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릴때부터 같은 기회가 동일하게 부여된다면, 앞으로 여자아이들 중에서 최고기량의 기사들이 배출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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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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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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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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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자에게 동일한 기회가 없었다는 의미네요. 헐~ 이런건 통계로 알아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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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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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원생 숫자를 보면 남자애들이 훨씬 많쟎아요. 부모들도 집에서 고저 취미로 하는 바둑에서 남자들 전유물이었고, 따라서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이 더 많이 바둑에 접해 왔지 않습니까. 어머니가 바둑을 좋아하면 그 자식들에게서 바둑 좋아하는 애들이 많습디다. 내 누이동생이 어릴때 바둑을 가르쳤는데,시집가서 그 조카들중 한명은 지금 나보다도 훨씬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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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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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두뇌쪽으로 더 발달된 면이 바둑에 한한 남자쪽이라고 손들고 싶었는데,,,,, 일단 최정상 그룹이나 일반 바둑을 좋아하는 성향의 남녀숫자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다고 볼 수 도 있겠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여자의 두뇌는 바둑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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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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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가 여자보다 분석력(?)에서는 더 앞선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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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1-06-29 오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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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천하를 깨부수고, 한국 여류의 계통을 이어갈 재목이 탄생했네요..... 박지은, 조혜연과 함께, 트로이카를 형성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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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채플린 |
｜ 2011-06-29 오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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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류를 지켜나갈 차세대 제목의 등장이네 너무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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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에몽 |
｜ 2011-06-29 오전 8: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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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차민수 사범님에게도 이겼군요. 차민수 사범님의 바둑은 정말 예사로운 바둑이 아닌데.. 최정 초단, 반짝에 그치지 말고 우리나라 여류의 큰 재목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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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ome |
｜ 2011-06-29 오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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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대결 보고 싶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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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1-06-29 오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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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9단 제자 보면서 뿌듯~ 하겠네. 사제대결 함 봤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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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1-06-28 오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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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장사 납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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