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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생애중 가장 기뻤을 때는 프로기사가 됐을 때
이창호, 국수전-춘란배 잘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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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4국(최종국)에서 한국의 주장 이창호 9단이 요다9단에게 일격을 당하며 본 대회 한국 7연패 무산과 함께 14연승의 행진에서 그쳤다. 최종국에서 이9단은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자들이 그에게로 더 몰려들어 중국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하게 답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호9단은 “오늘 바둑은 내용상으로 볼 때는 아주 좋은 내용이었다. 요다9단이 아주 실력발휘를 잘 한 것 같다. 그리고 귀국후 곧 국내 타이틀전(국수전)이 있고 또 춘란배가 시작되니 이것들을 잘 준비할 것이다. 농심배는 이번에 시드를 배정 받았는데 이는 주최측의 배려로 그런 것이다. 다음에 만약 이런 기회가 없다면 나도 예선부터 출전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본 주장 요다9단이 농심배 무패 행진의 이창호 9단을 꺾고 일본에게 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겼다. 3연승을 거두며 일본 우승을 이끈 요다9단을 만나봤다.
 지금 기분이 어떠하며 어떻게 자축할 것인가?
그냥 평상시처럼 술을 한잔 할 것이다.
오늘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한중일 현재 구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이 그렇게 많이 우승을 차지했으니 당연히 한국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대국을 평가한다면?
처음에 이창호가 대마가 잡혀서 형세가 약간 좋지않았는데 마지막에 이창호가 약간 무리한 듯하다. 대마를 잡은 것이 승리의 관건이 됐다. 그러나 대마를 잡은 후 다시 미세해 져서 금방 승부가 나지않았다.
 이창호 9단과의 대국에서 이전과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
별다른 차이는 모르겠고 나는 다만 일본을 대표해서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나로서는 영광이고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두었을 뿐이다.
이미 여러 차례 이창호를 이겼는데 기풍상 요다9단이 이창호의 천적인 것인지?
내가 이긴 것은 오래전의 몇 판이고 최근 것은 내가 많이 졌다. 그래서 천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같다.
이창호9단이 이번 대국의 패배와 삼성화재배에서 뤄시허에게 진 것 등을 통해서 내리막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불가능하다. 단지 몇 번 졌다고 내리막 길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는 없다.
오늘 바둑이 바둑생애에서 가장 기쁜 순간중 하나라고 보는데?
내가 가장 기뻤던 때는 내가 프로기사가 됐을 때다.
 중국기사중 가장 두어보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창하오와 두어보고 싶다. 특히 결승전에서 그를 만나보고 싶다.
창하오의 최근 컨디션이 아주 저조한데 어떻게 보는가?
최근 약간 저조하지만 상관없다. 창하오는 17세에 이미 유명해지지 않았는가. 나는 처음 타이틀을 딴 것이 29세때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바둑이 그때보다 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창하오가 지금의 부진에서 다시한번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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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약 |
｜ 2006-03-16 오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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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9단 말에 틀린 건 없다, 괜찮은 기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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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yshm |
｜ 2006-02-27 오후 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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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는 처음부터 강해보였고 강한 기사입니다. 이창호는 원래 더 강한 기사이니 다음에는 좋은 활약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던 가슴이 아프지만 다음을 기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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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氣絶超風 |
｜ 2006-02-27 오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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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별로 정이 가지 않는 기사중 한명이 요다 9단입니다만, 오랜만에 일본이 우승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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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6-02-27 오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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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성적이 좋은 선수를 보내야하는데 너무 우승을 많이 하니까 자만심에 선발전으로 했는데 이는 오만의 결과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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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6-02-27 오전 9: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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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필패라했는데 중국은 일본을 한국은 일본과중국을 우습게봤다.한국은 선발전으로 선수를 뽑는 자만을 반성해야 한다.국가대표는 선발전을 하려면 몇차례 실시하고 복수로 선발한 대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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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라이~~ |
｜ 2006-02-27 오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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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이란 과연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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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벽공명 |
｜ 2006-02-26 오후 7: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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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ㄹ 굉장히 피곤한가봐...포카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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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06-02-26 오후 5: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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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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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g555 |
｜ 2006-02-26 오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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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놓치면 누구나 갈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의 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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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히호 |
｜ 2006-02-25 오후 10: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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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우문,생애 가장 기쁜 순간중 하나라고 본다.ㅎ 이런 걸 질문이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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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라이** |
｜ 2006-02-25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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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9단..한국의 천적라기보다..원래 강한기사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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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탐무욕 |
｜ 2006-02-25 오후 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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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다이 스카이워커와 아나킨의 스승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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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97 |
｜ 2006-02-25 오전 10: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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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대회를 통해 이창호사범의 어깨의 무거운 부담감을 내려놓우시길 ....수고하셨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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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06-02-25 오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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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 확실히 포스가 강하네..제다이들의 스승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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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로미 |
｜ 2006-02-25 오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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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 사랑합니다. 용기내서 금년에 좋은 성적을 내서 국민들을 안심시켜 주리라 믿습니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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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6-02-25 오전 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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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의 질문내용은 제반 기우들의 생각을 반영한듯...국제대회 우승못하면 얼마 안되는 국내상금에 이제부터 진짜 혹사당하는건 안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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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6-02-25 오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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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인터뷰내용이 너무 극단적인듯. 농심배우승했으니 생애최고의날 아닌가? 이9단이 요즘 자주지니 끝난건가? 요다가 천적인가? 이기고도 부담갖는다는 그말이 실감이 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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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드드림 |
｜ 2006-02-25 오전 1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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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 9단 수고하셧어염.다음에도 조은대국 남겨주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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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집반만 |
｜ 2006-02-25 오전 1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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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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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곡선 |
｜ 2006-02-24 오후 10: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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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요다9단도 무표정이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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