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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손에서 피어나는 역전 우승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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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지는 “항상 저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있을 대국들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던 숙녀팀은 김채영 8단의 5연승으로 숨을 돌린 뒤 김은지 6단의 활약에 힘입은 역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김은지가 팀의 바람에 화답했다.
28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7국에서 숙녀팀 11번째 주자 김은지가 신사팀 7번째 주자 안조영 9단에게 272수 만에 백으로 1집반승했다.
중반에 안조영이 큰 실수를 한 탓에 ‘끝났다’라고 판단되던 순간이 찾아왔으나 김은지가 좀 더 확실히 차이를 벌리려다가 기회를 주고 말았다. 이 때문에 후반은 반집승부가 됐는데 김은지가 처절하게 버티며 집중했다. 상대는 반집승에 일가견이 있는 안조영이었지만 김은지는 집념으로 승리했다.
복기하면서 김은지는 옅게 미소를 띠었다. 중계진에게 국후 소감을 말할 때는 활짝 웃었다. 김은지는 “초반부터 그냥 만만치 않거나 조금 좋다고 생각했다. 저의 자리에서 볼 때 좌하 쪽에서 좀 잘 돼서 꽤 좋은 줄 알았는데 중앙에서 너무 세게 뒀던 것 같다.”며 여유 있게 우세했던 바둑이 어쩌다 복잡해졌는지를 스스로 되돌아봤다.
▲ 이번이 첫 공식 대결이었던 김은지(왼쪽)와 안조영.
▲ 김은지.
'부담스럽지 않았는가'라는 중계진의 물음엔 “최정 사범님이 뒤에 계시니까 그렇게 부담되진 않았다.”고 했다. 또한 “제가 다 이기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낮을 것 같다. 3승 또는 그 이상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사 대 숙녀의 스코어는 10-7이 됐다. 신사팀은 김찬우·백대현·최명훈·조한승·이창호까지 5명 남았고, 숙녀팀은 김은지·최정 2명이 남아 있다.
29일 오후 7시 바로 이어지는 18국엔 신사팀에서 김찬우가 출격한다. 김은지와 김찬우는 공식대국을 한 번도 치러본 적 없다.
▣ 각 팀 선수
[신사팀]
조한승, 이창호, 김찬우, 최명훈, 백대현 /(탈락) 이정우, 한종진, 유창혁, 오규철, 강지성, 박병규, 안조영
[숙녀팀]
최정, 김은지 /(탈락) 김선빈, 강다정, 조혜연, 오유진, 이나경, 김미리, 김혜민, 김채영, 김경은, 조승아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기본시간 20분,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 지지옥션배에서 안조영의 역대 본선성적은 9승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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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08-29 오후 9: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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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만세.
융가 토왜 벌레와 에콩이女는 그동안 하도 여성 사범들을 헐뜯고 비하하는 죄를 저질러서인지, 여자 바둑 관련 기사에는 차마 상판떼기를 디밀기 부끄러운 것일까..
암튼 우리 사회에 토왜..들은 하나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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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드모델 |
｜ 2023-08-29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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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양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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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23-08-29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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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가 바둑을 두면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최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재능이 끝내기에 더욱 정진 바랍니다.
은지가 지면 왠지 마음이 슬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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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30fafo |
｜ 2023-08-29 오후 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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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왜 2마리가 얼씬대지 않으니 분위기가 참 맑은 것같다.
융가 토왜 벌레와 에콩이女는 그동안 하도 여성 사범들을 헐뜯고 비하하는 죄를 저질러서인지, 여자 바둑 관련 기사에는 차마 상판떼기를 디밀기 부끄러운 것일까..
암튼 우리 사회에 토왜..들은 하나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이런 곳에 절대 코빼기를 내밀지 말고, 후쿠시마 관광이나 가서 너희가 그렇게도 괜찮다고 외쳐댄 방류수와 해산물을 실컷 드시길 권한다. 한 2~3년 이상 장복하는 것이 좋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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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v |
｜ 2023-08-29 오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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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역시 인간이 하는 일인지라
한 인간이 상장 하면서 변하는 거이다.
지
금 한창 성장 발돋음 하는 시기라 패기 와 공격 본능은 어찌할 수 없으니
농익하면서 여
물어 가겠지요
은지양 아주 잘 하고 있어요. 마니마니 응원합니다.
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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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noz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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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글 올리시느라 마니! 마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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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23-08-29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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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 항상 남자기사가 여자기사보다 훨씬 우세해왔습니다.
바둑은 체력을 엄청나게 소모하는 스포츠가 아니고 머리를 쓰는 지력 스포츠이니,
여자가 남자보다 못할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세계 최고수 반열에 최정기사가 끼일까 말까 정도에 불과합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날까지 바둑은 남자들의 게임이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일까요?
15-6세에서 말하자면 다음세대에서는 김은지등의 선수들이 대단하니
어느정도는 남자기사들과 대등한 대결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다음세대에서 여자기사들의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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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z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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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남자기사가 여자기사보다 우세해 왔던 이유는??? 남자지능이 여자지능보다 우세
하기 때문이 아니라, 남자는 지능이 우세한자가 바둑으로 진입을 많이 해 왔는데 비하여,
지능이 우세한 여성은 바둑으로 진입을 하지 않고, 다른길을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단
순비교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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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55 |
｜ 2023-08-29 오전 9: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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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지 양의 바둑을 보고 있노라면 종반전까지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은 행마를 하지만 끝내기에 들어가면 조금 아쉬
운 생각이 든다. 어제의 해설자 백성호의 말대로 이창호의 끝내기를 배워야 할 것 같다. 이창호는 우세하면 더 이상의 욕심
을 부리지 않고 그대로 밀어버리는데 우리 은지 양은 우세한데도 더 이익을 보려는 행마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정확하게
두어서 이익을 본다면야 더 좋겠지만 초를 다투는 끝내기에서는 실수를 할 수도 있기에. 한 번의 실수는 (우리 모두 인간이
기에) 또 다른 실수를 부르는 것이다. 오늘 김찬우 기사와의 대국을 기대하면서 하수 중의 하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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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강호 |
｜ 2023-08-29 오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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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가 역시 잘둔다. 미래의 남녀통합챔피언이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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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W1 |
｜ 2023-08-29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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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가 수읽기나 전투력은 강하나 형세판단과 마무리 솜씨는 아직 한참 멀은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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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익조 |
｜ 2023-08-29 오전 8: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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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9단과 김은지 6단은 이미 기존 시니어 남자기사들의 실력을 뛰어 넘었다고 본다. 지지옥션배는 여자기사들의 우승이 유력
하며, 아마추어 시니어 바둑에 하성봉룰(필자는 이거야 말로 악법중에 악법이라고 본다)이 있듯이 지지옥션배에서도 김은지
룰(김은지 6단이 참가 못하도록 하는 룰)을 도입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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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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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봉 선수는 푸로가 되어야 마땅한데, 너무 쎄니 하성봉이 나오면 다른 아마의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이 아닐
까요? 이런정도의 실력이라면 한국기원은 특별입단시켜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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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8-29 오전 7: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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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우리바둑팬들 제17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17국에서 숙녀팀 11번째 주자 김은지 6단이 신사팀 7
번째 주자 안조영 9단에게 극적인 1집 반의 승리를 차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축하축하를 드립니다. _((()_ 와 브라보, 브라
보, 브라보, 짝짝짝짝~~~~
아주 대단했습니다. 백의 화점포석후 야심차게 흑의 우상 소목포석에 날일자로 걸쳐간후 좌로 두칸뛰어 벌리자, 다시 흑이
한칸뛰어 조여붙여 흑 진영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를 보이자, 바로 낌새를 알아채고 다시 흑의 좌변으로 한칸뛰어 압박을 가
하여 때이르게 상변에서는 중앙으로 진출하려는 전투가 벌어졌고, 이후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중앙으로 6번 뜀질을 하면
서 동수상응(動須相應 :움직일 동 모름지기 수 서로 상 응할 응) 행마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흑이 힘에 밀려 포기
하고 돌의 방향을 좌변으로 향하여 큰집을 내려하자, 닉스고는 마지막 6번째에서 번개같이 백으로 흑을 좌변으로 몰아 끊
어제껴 흑의 의도를 차단시켜 오히려 좌변에 30정도의 백의 집을 형성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역시 루키 닉스고의 젊은 기
량과 승부감각이 최고의 절정에 다다랐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와~짝짝짝~
이후 서로는 밀고 당기는 팽팽한 기세로 국면을 이끌어 갔고, 중반을 거쳐 종반이 지날무렵 바둑판을 지켜보니, 세상에 길게
늘어진 흑돌과 백돌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내려, 마치 커다란 흑룡과 백룡이 서로 여의주를 다투는 형상이 되었습니다.
와 ~ 언제 저렇게 닉스고의 내공이 자라고 강해졌단 말인가. 이제는 그 기세와 위용이, 한때 반집의 제왕으로 불리며 국내는
물론 세계를 주름잡던 절정고수 학구파 안조영 9단의 내공과 대등해져 별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반 찰랑찰랑한 0.5집의 백의 우세속에 반집의 제왕전 답게 그 행진은 팽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용의 여의주를 다투는 끝내기 마무리 단계에서 흑돌이 찝어 이었으면 반집으로 패가나는 모양인데, 반대로 기민하게 백이
찝어 잇자 1 집이 늘어나는 바람에 차이는 1.5으로 더 늘어났고, 승부는 그대로 끝나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집
계결과 1.5의 백승리를 거두었던 것입니다. 와~~~
나그네가 전망하기에는 앞으로 몇승을 이어갈지는 모르지만, 닉스고가 중국의 천하의 구리 9단마저 3전 3승으로 때려눕혀
100% 승률을 자랑하며 그 위용을 떨쳤던 반집의 제왕 안조영 9단까지 격파한 기세를 계속 몰아간다면 충분히 무난하게 격
파하고도 남아, 남은 경기도 완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 참으로 닉스고의 천재적인 일취월장의 성장세는 빠르고 대단한 것
이었습니다.
바둑팬 여러분, 우리모두 이 대목에서, 앞으로 남은 대국에서 전승하여 명실상부하게 우리의 퀸 최정의 뒤를 이어가라고, 그
리하여 젊은 명장이 되어 닉스고를 타고 세계정상을 향하여 이제는 거침없이 중국 초원을 내달려 우승하라고, 간절한 소원
과 기원을 합하여 우뢰와 같은 소나기 응원 박수 한번 쳐 주시기 바랍니다. _((()_ 야잇 우르르 꽈당~ 쏴아 ~ 짝짝짝짝~~~
(달려라~ 닉스고~~~우승가자~~) 으랴차차차~ 짝짝짝짝~~~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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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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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풍의 대단한 관전기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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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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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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